안녕하세요 교수님. 예전에 상담 드렸던 00대학교 게임관련 학과 졸업생입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운동도 하며 현재는 공무원준비만 전념하고 있는 그 학생입니다.
작년 마지막 시험을 못 본 이후로 미래도 너무 불안하고 그 다음 시험까지 남은 기간이 너무 길어 취업준비를 다시 했습니다. 여유를 찾고 싶었습니다. 수중에 돈도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조금이라도 급박하지 않게 시험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공채 시기는 다 지나가고 사람인과 같은 곳에서 계속 지원을 했고 대부분은 서류탈락 아니면 면접탈락하고 마음이 많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 고민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예전부터(경찰시험 전부터) 그랬지만 왜 저는 저만 혼자 하는 다대일 면접일 때마다 긴장하고 안하던 말버릇 습관이 나오고 목소리만 높아져서 듣기만 안 좋아지고 그러는지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정리도 안되고 호흡 고를 틈도 없이 떨고... 횡설수설...다대다만 해도 이렇지 않고 떨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다대일만 그렇고... 제가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면접일수록 두서없이 말만 장황해지네요... 청심환 먹고 별 난리를 다해보아도 면접장에서는 항상 같습니다.
오히려 앞에서 사회를 볼 때나 면접 같은 경우가 아니리면 떨지 않고 잘합니다. 면접이라도 간단한 아르바이트나 기타 단순한 경우는 떨지 않습니다. 중요도에 비례하여 떨게 되고 준비하는 만큼 떨어서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장 들어가기 전에 면접관님들은 아는 아저씨다.. 여긴 떨어져도 괜찮다 하며 암시를 수도 없이 해도 면접장에 앉자마자 그게 안 됩니다. 다 소용이 없었어요..ㅠ
이번에도 취업준비를 하다가 최종면접만 세 군데를 연달아 가게 되었고 연달아 떨어졌습니다. 남들보다 준비를 덜 하는 것도 아니고 정보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도 이러는 제가 싫습니다. 저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차에만 계속 떨어지는 것이면 면접을 못 보나 보다 하겠는데 최종만 벌써 몇 번째인지... 이젠 트라우마가 생길 것만 같습니다.
두 번째는 게임업계에 대한 미련입니다. 한창 게임업계 준비할 때에는 사실 안 좋은 면접관도 만나고 운도 많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공채 최종면접에서 자기소개하기도 전에 면접관이 저를 뽑을 생각이 없는데 오해를 풀 수 있게 해명해달라는 것부터..어떤 타 기업에서는 인성면접에 다른 남자 지원자들 군대얘기는 15분 20분도 더 끌면서 다 들어주었는데 겨우 제 순서가 돌아왔을 때 딱 한마디 했을 때 말 끊어버리는 면접관부터... 이상하게 다른 분야 면접장에서는 제 부족함을 탓하고 떨어져도 자양분 삼을 무언가가 있었는데 제가 가고 싶은 게임업계 면접장에서는 유독 이런 경우가 많아 자존심도 많이 상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게임업계 또한 지원해보았습니다. 그동안 해온 것이 아깝고 이전 시간이 아깝고 이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첫 번째 면접 본 기업은 제가 면접을 못 봤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합격이 안 될 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솔직히 뽑을 생각이 없었을 텐데 면접 보는 내내 계속 저희 팀하고 잘 맞으실 것 같고 저희가 원하던 성실하신 분이네요 부터...요즘 이상한 사이트 같은 거 많이 봐서 이상한 지원자들 많은데 아니시네요. 괜찮으시다에 이어 언제부터 출근 가능하세요? 하고 희망고문만 잔뜩하셨는지...그것도 상시여서 금방 통보해줄 수 있음에도 예상 통보기간을 훨씬 지나 한 달이 거의 다되어서야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기업은 안내받은 것보다 너무 오래 걸려 중간에도 발표일자 문의를 했는데도 답변보다 더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답변이 늦은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항의와 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문의를 재차했는데 이 문의는 아예 답변 없이 무시당했습니다.)
두 번째 기업 또한 제가 면접을 못 봤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 긴장되고 떨어서 두서없이 면접을 보아 답변하다가 중간에 질문도 까먹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두 번이나 도로 질문하게 되어 죄송했지만 화내시면서 여긴 지원자께서 답변만 하시는 자리이지 질문 같은 거 하실 수 없는 자리라고 버럭 소리 지르시고.. 바로 그 다음날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면접을 잘못 본 것이 큽니다. 이제와 누굴 탓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어디를 가나 제 문제점은 온라인 게임을 많이 안 해봤다는 이유가 컸었습니다. 개별적으로 탈락이후 문의를 다 해보았기에 이런 답변을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게임을 한 만큼 게임업계에 입사하는 것도 아님을 주변 사정을 통해 충분히 인지를 했고 그렇다고 제가 게임만렙 이런 건 아니지만 학업에 큰 지장을 준 정도는 아닌 정도 내에서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닌 거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을 봤을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지원자들이 크게 온라인 게임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을 갖추고 완전히 답변을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조금 건방진 얘기일 수도 있지만 다른 면접자들도 그냥 모 게임 만렙 해봤다 30 40렙에서 파티게임 어디까지 해봤다 정도로만 답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가는 면접장마다 저에게 무슨 게임은 해보셨는지 만렙은 몇 레벨까지 하셨는지 하면서 게임 많이 안하셨네요? 라고만 하시니 답답합니다. 그리고 게임 더 많이 해보세요란 말도 들은 적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이상하게 게임업계에서의 면접들만 제게 상처만 남기는 면접관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기업은 떨어져도 납득이 가거나, 잘 봤는데 이상하다 정도이지 화나거나 반감 있거나 그런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가고 싶은 기업도 생겼었고 자기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게임업계에 미련이 생깁니다. 정말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미련을 아직까지 못 버린 것인지 이런 억울함이 겹쳐서 이게 뭐라고 내가 해보고 만다라는 터지는 분노를 보상받고자함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저는 게임업계에 신물이 날대로 났고 대단한 것이 아님에도 여태까지 왜 신경 쓰고 매달리게 되는 것인지 도무지 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게임업계에 대해 안 좋은 기억만 남을 것 같고 안정되고 자리 잡아도 게임을 온전히 재미있게 즐길 요소로도 즐기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하긴.. 나이가 드니 성향이 바뀌어서 게임도 크게 재미있지는 않아서..ㅠ)
저번에 교수님께 답변을 얻었을 때 이도저도 갈피를 못 잡고 에너지를 쏟았다고 제게 말씀해주셨는데 발단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게임업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게임업계에도 오래 있을 계획 없이 몇 년 하다가 경찰이 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억울함만 남기고 경찰준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교수님... 이대로 접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 제 나이가 벌써 29입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인데 말입니다. 교수님께서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라고 하셨는데 그 점은 실천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인원 감축 등으로 마음이 불안하여 그랬습니다..ㅠ
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다시 시험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두 번째 고민의 마음들과 불안함이 지금 공부가 안되게 하는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제 마음을 이제는 꼭 정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인 것인지 모르겠고 또한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교수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답변:
답변이 늦어 송구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굳이 게임업계에 몇 년 만이라도 근무하고 경찰이 되고 싶다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요? 보상심리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전공으로 공부해온 노력이 헛되이 사라지는 것을 싫어하는 탓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에 대한 후회가 강해서 시간낭비가 에너지 낭비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긍정적인 의도가 오히려 지나치쳐서 방해가 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게임전공을 하도록 만든 오판이나 실수를 자신이 스스로 벌리지 않고 싶다는 무의식적 심리가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직무를 원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취업을 하고 싶다면 업계를 게임 업계에 한정하지 말고 다른 업계로도 충분히 지원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단 면접의 경우에는 대개 특이한 상황이라 저도 원인을 유추해보기 어려운데요. ‘다대다 면접’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셨죠. 그런데 ‘다대일 면접’에서 어렵다고 하니 어떤 이유로 그러한지 저로서는 알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스스로 유추해보시길 바랍니다.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인지, 상황에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너무 긴장이 많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등으로 원인을 유추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대다와 다대일’에서 어떤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찾아야 해결방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모른다고 해도 해결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통상 원인을 알아야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상식처럼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한 학생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인데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해하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아무리 해도 이해가 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해결방법을 모색해보다가 자신이 외국어를 배운 방식을 프로그래밍 습득방식에도 적용해봤답니다. 이 학생은 청소년 시기에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영어성적이 늘 바닥권이었다고 합니다. 수학과 달리 영어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더랍니다. 그래서 문장을 통째로 외우기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영어를 상당 수준에 올렸다고 하더군요. 영어를 익힌 방식으로 스페인어도 그렇게 배우고, 중국어까지 그렇게 습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도 통째로 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해는 그 다음에 하기로 한 거죠. 실제로 그렇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가 풀고 싶은 문제가 있는데요. 개인에 따라서 그 과제는 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문제가 안 풀릴 때는 몸으로 먼저 배우고, 머리로 익히는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내가 왜 다대다면접에서는 괜찮은데 다대일면접에서만 안 되지라고 원인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해결방법에 충실해보는 거죠. 해결방법은 면접을 잘 보고 싶다는 거니까요. 면접을 잘 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거죠.
그러니까 면접원칙에 충실해보는 겁니다. 눈빛, 태도, 말투 등의 외적인 자세와 내적인 자세까지 바로 잡아보는 건데요. 내 몸과 눈빛과 말투와 어조와 확신과 열정이 저절로 뿜어 나도록 해보는 겁니다. 전문가에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혼자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간단하게는 면접관이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을 충실히 마련해서 질문 하나하나에 잘 대처해보는 겁니다. 면접관이 통상적으로 던질만한 질문도 뽑아보고 답변도 연습해보는 거죠.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나올만한 질문을 30여 가지 뽑아서 답변을 해보는 겁니다. 연습은 문장이 아니라 말로 해야만 합니다. 질문을 하면 본인 스스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반복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즉각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면접연습을 반복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다대다든, 다대일이든 어렵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전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다른 쪽으로 자꾸 눈을 돌리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 불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상담시에 제가 말씀드렸던 조언들을 실천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일단 시험으로 승부 볼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라고 한 제 조언은 무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타깝습니다. 2,3년 이내에 승부를 보지 못하면 앞으로 선택의 폭이 더 좁아질 것 같아서입니다. 경찰공무원이든 일반 행정적 공무원이든 공무원 시험에 집중해서 응시해보시길 바랍니다. 보통은 제가 말리는 편인데요. 문의주신 분의 경우에는 그동안 학업 성적도 좋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였습니다. 성격상으로도 안정적인 기반의 일에 있을 때 안정성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지 싶어서 추천을 드렸답니다.
제 가족 중에 한 명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상황의 커리어에서 1년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가능합니다. 그러니 시험준비 동안에는 다른 곳에 눈 돌리지 말고 시험으로 승부 볼 수 있는 곳에 도전을 지속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경찰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리지 말고 관련 유관 공무원 시험에도 응시해보시길 권합니다. 충분히 자질이 있어 보이고, 시험 합격으로 본인이 겪고 있는 문제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운동 하시고 계신지요. 지난 1년 동안 운동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조언 드린 시험이야 본인의 선택이기에 스스로 진로결정을 해도 되겠지만 만일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 더 이상의 대답은 필요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행동하고 지속하지 않는다면 삶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고 쉬이 마음이 흔들립니다. 제가 볼 때 지금 당장에는 어렵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공무원이든 취업이든 되실 겁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삶입니다. 삶을 잘 살아가자면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한데요. 운동이 하나의 주요한 요인이 됩니다. 향후 지속적인 삶의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기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셔야 합니다.
물론 마음수련도 병행해나가야겠지요. 하지만 앞에서 프로그래밍을 습득한 학생처럼 마음으로 이해하려고만 하지 말고 몸으로 익히시길 권해봅니다.
따라서 자잘한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큰 목표를 향해 묵묵하게 집중해서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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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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