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롭게 세운 목표 중에
하나가 가족회의입니다.
비록 아이들이 아직 어리긴합니다. 3살, 7살이거든요^^
하지만 가족간에 서로 대화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돌보기
위해서 시작했답니다.
이번 3월달의 주제는 'TV시청시간 조절하기'였습니다.
큰 아이가 보니 작은 아이도 자연스레 TV를 따라보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제안해서 TV 문제를 이달의 의제로 선정했답니다.
3월 가족회의
일자 ; 3월 7일 저녁
장소 ; 어머님댁
주제 ; TV시청 조절하기
발안자 ; 엄마
주최자 ; 따뜻한 카리스마
참석자 ; 따뜻한 카리스마, 엄마, 준영 왕자, 유진 공주
제안이유; 아이들이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서,
TV를 선별해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회의진행
따(따뜻한 카리스마): TV를 보면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있을까요.
(이미지출처; 07년 광안리 어린이 공원에서, 쥐꼬리만큼 작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해^^)
이렇게 먼저 TV매체의 좋은 점에 대한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TV를 보면 안 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좋은 점을 가족이 스스로 언급하도록 했습니다.
따: TV를 보면 안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준; 공부할 시간이 없다. 공부못하면 바보가 된다. (왕자님 대답)
따; 공부 못한다고 꼭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죠. 공부못하면 꼴찌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어요.
따; 그러면 이런 안 좋은 면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 가족회의의 모든 안건이 다 지켜지느냐고요? 회사에서 회의 한 번 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나요^^
엄마는 드라마 안보겠다고 선언하고도 주말에 아이들이 잠드니 여전히 드라마를 봅니다. 아이들도 EBS보다 다른 방송의 어린이 프로를 보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없으면 약속한 TV시청시간을 예사로 넘깁니다.
물론 이런 회의 한 두번으로 우리 가족 구성원이 가진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고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함으로 인해서 서로의 문제를 생각해보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도 TV를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블록을 늘어놓고라도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면서 놀이를 합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해보려고 노력해 봅니다. 강제로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이 또래의 아이들 TV시청을 조절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용^^
2008년에 시작한 우리 가족 회의
3월가족회의-TV시청 조절하기
2월가족회의-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해지기
1월가족회의-엄마 회사 출근 돕기
미디어다음의 '추천'아이콘이 보이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이 내용의 글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DAUM)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많이 지지해주세용^^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915863
하나가 가족회의입니다.
비록 아이들이 아직 어리긴합니다. 3살, 7살이거든요^^
하지만 가족간에 서로 대화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돌보기
위해서 시작했답니다.
이번 3월달의 주제는 'TV시청시간 조절하기'였습니다.
큰 아이가 보니 작은 아이도 자연스레 TV를 따라보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제안해서 TV 문제를 이달의 의제로 선정했답니다.
3월 가족회의
일자 ; 3월 7일 저녁
장소 ; 어머님댁
주제 ; TV시청 조절하기
발안자 ; 엄마
주최자 ; 따뜻한 카리스마
참석자 ; 따뜻한 카리스마, 엄마, 준영 왕자, 유진 공주
제안이유; 아이들이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서,
TV를 선별해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회의진행
따(따뜻한 카리스마): TV를 보면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있을까요.
가(가족들): 정보를 얻는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사건사고를 알 수 있다. 재미도 있다. 웃을 수 있다.
만화가 재미있다^^(아들 준영)
드라마도 재미있다^^*(엄마)
개그 프로는 더 재미있다*^^*(따뜻한 카리스마)
만화가 재미있다^^(아들 준영)
드라마도 재미있다^^*(엄마)
개그 프로는 더 재미있다*^^*(따뜻한 카리스마)
(이미지출처; 07년 광안리 어린이 공원에서, 쥐꼬리만큼 작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해^^)
이렇게 먼저 TV매체의 좋은 점에 대한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TV를 보면 안 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좋은 점을 가족이 스스로 언급하도록 했습니다.
따: TV를 보면 안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준; 공부할 시간이 없다. 공부못하면 바보가 된다. (왕자님 대답)
따; 공부 못한다고 꼭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죠. 공부못하면 꼴찌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어요.
가; TV많이보면 책 볼 시간이 없다.집중이 안 된다. 머리가 나빠질 것 같다. 생각이 없어진다. 수동적으로 변한다. 눈 나빠질 것 같다. 안경을 끼면 되지만 불편하다. 오빠가 보면 동생도 따라본다. 밥을 늦게 먹게 된다.
창의력이 없어진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든다.
창의력이 없어진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든다.
따; 그러면 이런 안 좋은 면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 시간을 정해서 보자.
준영이는 아침에 30분 정도, EBS방송 위주로 보는 것을 하자.
저녁에는 한 시간만 본다. 7시에서 8시까지 본다.
교육적인 방송인 경우에는 별도로 더 허용이 된다.
엄마는 드라마 안보고, TV도 안보도록 하겠다고 선언함.
준영이는 아침에 30분 정도, EBS방송 위주로 보는 것을 하자.
저녁에는 한 시간만 본다. 7시에서 8시까지 본다.
교육적인 방송인 경우에는 별도로 더 허용이 된다.
엄마는 드라마 안보고, TV도 안보도록 하겠다고 선언함.
우리 가족회의의 모든 안건이 다 지켜지느냐고요? 회사에서 회의 한 번 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나요^^
엄마는 드라마 안보겠다고 선언하고도 주말에 아이들이 잠드니 여전히 드라마를 봅니다. 아이들도 EBS보다 다른 방송의 어린이 프로를 보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없으면 약속한 TV시청시간을 예사로 넘깁니다.
물론 이런 회의 한 두번으로 우리 가족 구성원이 가진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고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함으로 인해서 서로의 문제를 생각해보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도 TV를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블록을 늘어놓고라도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면서 놀이를 합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해보려고 노력해 봅니다. 강제로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간에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서로 노력하는 자세,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세 그 자체가 더 중요한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복한 인생은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출발하겠죠*^^*
그나저나 이 또래의 아이들 TV시청을 조절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용^^
2008년에 시작한 우리 가족 회의
3월가족회의-TV시청 조절하기
2월가족회의-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해지기
1월가족회의-엄마 회사 출근 돕기
미디어다음의 '추천'아이콘이 보이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이 내용의 글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DAUM)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많이 지지해주세용^^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91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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