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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취업강사가 꿈인데요. 일단 대기업부터 취직해봐야겠죠?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4. 5.

안녕하세요?

 

페이스북을 타고 가다가 선생님 페이스북을 보고서 갑작스럽게 고민에 대해 메일을 쓰게 되었내요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남자이며 대학교 졸업(컴퓨터 정보학과) 후 장교로 군 복무중인 청년입니다. 직업 군인이 목표가 아니라 올해 **월에 제대를 할 예정입니다

 

제 고민은 역시 제 진로문제입니다. 진로를 못정한건 아니나 방향을 정확이 잡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진로는 상담사/강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진로상담을 하고 싶고, 차후에 부모님들 대상으로 자녀 교육법에 관련된 주제로 강의를 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목표인데요. 문제는 이를 이루기 위해서 제가 뭘 해야 할지 방향이 전혀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잡은 계획으로는 전역 후 대기업에 취직하는 겁니다. 진로 상담을 위해서는 흔히들 희망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등 지원방법. 직장에서 하는 일들을 경험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은 2~3년 정도 할 것이고 야간대학원(상담) 다니면서 학위를 딸 생각입니다

 

또한 군대에서 병력들을 상담하면서 나름대로의 상담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상담학 책도 읽으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취업 준비하느라 다른 것은 못하고 있습니다. 점점 목표가 불확실해지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자주 듭니다.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인데. 저는 위에 것들을 빼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있는 취업진로 강사 모집하는 거 봤는데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훈련인지라. 또 다음 기회가 있으면 좋겠군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송구합니다.

계획은 좋습니다. 대기업이나 일반 직장에서 사회경험을 쌓은 후에 상담사나 강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좋습니다. 기업에 근무하는 동안 상담관련 대학원을 다니겠다는 계획도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실행력입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밀고 나아가는 자세와 태도입니다. 다른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겠지만 취업이나 진로분야 역시 배워야할 것들이 참 많은 분야입니다.

 

처음에는 쉽게 보이는데요. 보면 볼수록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 분야입니다. 상담을 해주면서 만족감을 느끼셨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취업상담을 해주다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정도 알려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파고들면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스킬에서부터 직업선택, 직업흥미, 적성, 성격, 흥미, 심리학, 비즈니스 트렌드, 취업정보 활용, 취업전략, 가치관, 직업관, 꿈, 비전, 생애설계, 인생관, 긍정적 마인드, 자기탐색, 자기관리, 행동교정, 코칭, 상담스킬, 동기부여 역량, 비즈니스 실무역량 등의 정보를 폭넓게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경험은 대개 학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데요. 책이나 강연, 방송, 오디오 등을 통할 수도 있고 전문가들로부터의 배움이나 코칭을 통해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진로지도 강사교육과정’ 역시 이런 취지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폭넓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취업진로 전반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간인 만큼 꼭 참여해서 그 혜택 얻어가길 바랍니다. 이 보다 더 좋은 교육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연간 교육과정 일정을 아래 주소에 담아뒀으므로 확인하시고 시간 맞춰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취업진로지도 강사교육과정: http://www.careernote.co.kr/notice/1611

 

다만 사회생활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만큼 본인이 직접 취업을 하기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다 겪어보고 직접 직장생활을 체험해보는 것도 아주 귀중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인정해주는 것 중에 이 분야에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그 경험을 존중해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다양한 경험이 강의와 집필 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말씀처럼 대기업 들어가면 좋습니다. 앞으로 강사나 상담사가 되고 싶다면 부서는 어떤 부서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만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 교육, 인사, 채용, 기획, 행정, 총무, 상담 등의 업무가 좋기는 하겠습니다.

 

다만 사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조금 더 늘려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직장 내에서 성과도 창출해보시고, 미래의 꿈을 성취하기 위한 학습도 병행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직업상담사 자격증과 직업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정도 취득해두시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이런 학위가 없어도 책 한 권 정도 집필할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조금 더 큰 목표를 잡고 취업에 임하신다면 꿩 먹고 알 먹고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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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