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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직업

엑셀로 손쉽게 만드는 인생계획표 작성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1. 28.

부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계획표 작성법

 

계사년 새해 첫 달이 벌써 다 지나가고 있군요.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아직도 신년계획 세우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세워보면 어떨까요?

 

"나는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같이 고민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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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 사실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혹자는 계획 같은 것은 세울 필요 없는 헛짓이라고까지 말한다. 정말 그럴까.

 

물론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어렵다. 살아가다보면 전혀 계획하지 못했던 변수들에 마주치기도 한다. 그래서 초기계획을 변경해야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계획보다 훨씬 더 빠르거나 더 나은 목표를 달성하기도 하다.

 

그러니 계획을 세우나 안 세우나 똑같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도 계획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그들의 말을 추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믿고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계획을 세운 사람과 계획을 세우지 않은 사람들은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먼 미래를 바라보며 큰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람들은 바로 코앞만 바라보고 되는대로 살아갈 수 있다.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꼭 계획한 시간 이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계획을 세우지 않은 사람들은 목표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니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다며 느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러니 인생계획표를 한 번 세워볼 필요가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30대까지 나는 한 번도 인생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정말 볼품없는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서 인생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초라한 단칸방에서 미래도 없이 늘 사고만 치던 나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는 도저히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사실 나도 50년 후의 미래를 그렸지만 내가 계획한 일들이 모두 다 이뤄질 것이라는 상상도 못했다. 그러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때 계획했던 상당수의 일들을 거의 모두 이뤘다는 것이다. 과거의 인생계획표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획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뤄나갔다. 비록 계획을 보고 일일이 들여다보진 않았지만 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았던 거다.

 

여러분들도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뤄나가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으리라. 아래 도표와 같은 모양을 참조해서 여러분 자신만의 항목으로 채워볼 수도 있다. 엑셀로 만들어보길 권한다. 수 계산이 쉬워 도표 만들기가 아주 간단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좌측에는 개인적인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우측에는 사회적인 삶에 대한 계획들로 채웠다.

 

일단 계획을 시작하는 연도를 기록하고 그 옆에 본인의 나이를 기록하고, 배우자와 아이들 나이를 기록한다. 설령 결혼을 안 한 미혼이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만날 배우자나 아이들의 나이까지 미리 써보는 것이다. 언제 결혼하고, 언제 아이를 낳는지 까지 기록해보는 것이다. 아이를 2,3명 놓을 생각이라면 아이1, 아이2 식으로 기록하면 된다.

 

본인이 다니고 있을 직장이나 조직명을 써도 좋고, 그곳에서의 직급, 연봉을 적어도 좋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나 개인적 목표나 성취물 등을 기록해도 좋다. 상기에는 일부 항목들만 기록한 것이므로 자기만의 항목을 조금 더 채워보면 좋다. 내가 작성해보니 새로로 문서를 만들기보다 가로로 문서를 작성하는 여러 가지 항목들을 추가할 수 있어서 훨씬 좋았다. 꿈꾸고 소망하는 것들 모두 이뤄나가시길 응원하며...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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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채용트렌드 2020, 채용시장의 흐름을 읽다 http://cafe.daum.net/jobteach/Sk9N/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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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