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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연예인 대신 작가가 군부대 위문공연 오면 어떤 마음 들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11. 15.

간혹 군부대 강연을 갈 때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위문공연인데요. 그래서 대개 제 앞에서 여자 가수나 연예인들이 노래로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게다가 전문 사회자들이 분위기를 미리 잘 잡아주는데요. 저에게는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강연을 하기에 아주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군부대 강연은 가수나 연예인이나 사회자나 게다가 아무런 무대장치도 없더군요-__-;;; 오로지 마이크 하나만

 주시고 저 혼자 2시간 특강 기회만 주시더라고요. 
공연이나 콘서트를 기대했던 장병들이 얼마나 실망스러웠을까요 ㅠ.ㅠ 

처음에는 분위기가 조금 쑥쑥했습니다^^ㅎ

 

그런데도 다행히 저에게 많은 책을 선물해주신 덕분에 책을 선물로 주며 장병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심탄회하게 어리석었던 제 인생의 과거 이야기들과 장병들의 인생을 통해 서로 간에 교감을 나누며 전력을 다한 덕분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잠자는 장병들도 보이지 않고 다들 너무 진지하게 몰입해서 오히려 제가 더 당혹스럽더라고요. 젊은 날에 유명인들의 기를 받기 위해 제일 먼저 뛰어가서 명함을 건네고 그들과 악수하고 돌아오곤 했다고 강연 중에 이야기했는데요. 그 말을 기억했는지 강연 끝나고 저에게 기운을 받고 싶다며 줄서서 악수하고 돌아가는 청춘들을 보니 제 마음까지 뿌듯했습니다.

그 중에서 한 청년이 연예인 온 것보다 더 유쾌하고 감동이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믿기지 않으시죠^^ㅋ, 아마도 그 청년 유명 걸그룹이라도 출연했더라면 에너지 폭발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분명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인기란 허상이라 곧 왔다가 곧 사라지는 것이죠. 그렇게 바라본다면 그 청년의 말이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군부대 강연을 끝내고 저녁에는 도서 <청춘의 진로나침반> 북세미나가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을까 내심 우려했는데요. 걱정과 달리 강연 좌석도 가득차고 분위기도 뜨거워 성공리에 강연이 진행되었답니다.

이런 공개강연 기회는 흔치 않으니 바쁘시더라도 강연에 꼭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현재 진행 중인 공개강연 일정

AK백화점 문화센터와 함께하는 강연일정, 직업다변화시대 생존전략

구로점 11/26(월) 19:30~21:00 신청 페이지

분당점 11/27(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수원점 11/28(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평택점 11/29(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 참가비 1,000원입니다. 신청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 참조도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 문의처: 031- 240- 0524

 

교보문고 북세미나 강연일정, 청춘의 진로나침반

잠실점 11/14일(수) 19:00~21:00 신청 페이지

강남점 티움 11/23일(금) 19:00~21:00 신청 페이지

* 북세미나는 도서 중심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 참조도서: <청춘의 진로나침반>

 

취강 2기 서울강연, 일반인들의 생생한 인생도전기

토즈 종로점 11/24일(토) 17:00~19:00 신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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