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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상담해주신 글들을 읽어보니 요즘의 제 마음 상태를 털어놓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요즘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래서 두서없이 나열식으로 쓰게 될 것 같아요. 이해하고 감안해주시길 바랄게요.

 

윗사람이 아랫사람보단 차라리 편해요. (어른들 말고 2~3살 차이나는 선배들이요) 아랫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저한테 카리스마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부족한 것 같아요.

 

 

성격상 좋으면 좋은 마음 다 내보이고 퍼주고 싶어 하는데, 후배들에게 그렇게 행동하면 결국엔 제가 만만한 선배 혹은 언니가 되어 버리더라고요. 게다가 제 얼굴이 기가 약하게 생기기도 했고, 어려 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만만해 보인다는 거겠죠. (어쨌든 기가 세 보이는 인상은 아니에요)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언젠가부터 상대방에게 '세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어요. 그 생각은 이성끼리 보다는 동성끼리 있을 때 더 자주 들었고요. 남녀 사이에서는(굳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이성 친구) 기 싸움? 견제? 같은 게 없잖아요. 그냥 장난치고 떠들고 노는 게 대부분.

 

하지만 동성끼리는 기 싸움이라는 게 있잖아요...굳이 상대방을 잡아서 내 밑으로 둬야겠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남자끼리 여자끼리는 만만해보이면 진짜 만만한 사람이 되는....

 

그런 것 때문에 언젠가부터 남자들이랑 있는 자리가 더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여자들이랑 있는 자리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세보이려고 일부러 툴툴거리고 센 척을 하니까. 여자들 사이에서 안 좋은 이미지가 박힌 적도 있었어요.... 나중엔 남자들 사이에서도 전 여우? 남자/여자 대하는 게 다른 애?

 

기가 약해보이고 만만해 보이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그랬던 건데, 결과가 그렇게 되니까 억울하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랬었어요.

 

말투나 표정 때문에 오해를 산적도 많아요. 오래된 친한 친구 한 명이 그러더라고요. '넌 웃을 땐 진짜 해맑은데 안 웃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근심과 슬픔을 다 떠안은 사람 같다'고. 그렇게 웃고 안 웃고의 갭이 심해요.

 

누구나 웃는 얼굴이 더 보기 좋겠지만, 전 무표정으로 있으면 차가워 보인다, 다가가기 힘들다, 기분 나쁜 것 같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웃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그리고 말투도....

 

며칠 전에 수업인데 못 온다는 친구가 곧 시험인데 교수님이 중요한 얘기할까봐 걱정된다고 하길래 '뭐 중요한 거 있으면 알려줄게~' 라고 했는데, 그 당사자인 친구도 떨떠름해하고 주변 다른 친구는 어이없다는 듯이 '꼭 수업 오지 말라는 거 같애' 이러더라고요. 비꼬는 것처럼 들렸나 봐요.

 

제 딴엔 호의로 한 말이 그런 반응을 이끌어내니까 전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 너무 예민한 걸까요?) 이런 식으로 전 슬픈데 어디 아프냐, 졸리냐는 말을 듣고, 화가 나도 무서워보이지도 않고, 다정하게 한 말인데 쌀쌀맞게 들리고....뜻하지 않게 오해도 사고 무엇보다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제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원체 말재주가 없기도 하지만, 무언가에 대해서 말할 때 적절한 단어도 못 찾겠고 매끄럽게 연결도 못하겠어요. 차라리 글이 편해요. 누군가와 싸우거나 오해를 풀러 나갔을 때도, 집에 와서 '아, 이 얘기 할 껄' 이렇게 후회하는 편이예요..

 

재밌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너무 심해요. 실제로 저 자체가 재밌는 사람이 아니니까 저런 강박관념이 생긴 거겠죠. 그리고 결국 제가 생각한 이상적인 저 자신의 모습을 만족시킬 수가 없으니까 늘 자괴감이 밀려와요.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과 일정한 정도 이상으로 가까워지길 꺼려해요. 더 정확히 말하면 무서워요.

 

저를 얕게? 적당히? 아는 사람들은 절 재밌고 밝고 말도 많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조금만 더 다가오면 사실 전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생각도 많고 고민걱정도 많고 어두운 면도 많고 말도 별로 없는 사람인데.... 사실 전혀 좋은 모습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런 제 실체를 누군가 아는 게 두려워요.

 

다시 말하면, 누군가가 저에게 실망하는 게 너무 두려워요. 갈등이 생기면 대화로 풀어나가기보단 일단 덮고 어물쩍 넘어가거나 혹은 그 순간을 이기지 못해서 아예 그 관계를 끊어버리는 일이 많아요. 단순히 싸웠을 뿐인데, 그걸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 혼자 확대해석하고 온갖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하는 거예요.

 

'그래 우린 원래 안 맞았어. 넌 그런 사람이고 이런 점이 나쁘고 난 이러니까 우린 그냥 여기서 그만두는 게 낫겠다.' 이런 식으로요..이런 게 아빠랑 남동생과의 대화단절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사실 대부분의 아빠와 장녀들은 살갑지 못하다고 하는데, 저도 전형적인 그런 케이스 중의 하나예요.

 

무뚝뚝하고 집에 오면 TV만 보는 아빠, 전 딸이라 엄마와 더 가까웠는데 늘 엄마에게 서운하게 대했던 아빠, 우리들에겐 살가운 말 한마디 놀러가자는 말 한마디 없으면서 어쩌다 우리가 잘못하면 화만 냈던 아빠.

 

스무 살 이전까지 아빠에 대한 제 기억은 저게 전부고, 중고등학교 때는 아빠를 정말 싫어했어요. 엄마 때문이 컸고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고 아빠를 이해하게 되면서, 그리고 아빠도 점점 딸의 자리가 그리워져 찾게 되면서 이제는 아빠와 관계가 많이 회복됐지만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아빠와 단둘이 있을 때 느끼는 어색함, 대화단절은 극복하기가 힘들어요.

 

게다가 남동생과도 사춘기 이후로 거의 말을 제대로 한 적이 없어요. 늘 엄마를 통해서 의사소통했고, 전 동생에게 이상한 열등감에 피해의식이 있었기에 그나마 하는 말도 곱게 나가질 않았어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대화하던 사람은 엄마였어요. 그나마도 진솔한 대화이기보다는 친구같이 장난치고 하는 게 전부였죠..

 

모든 걸 자라온 가정환경 탓으로 돌리고 싶진 않지만, 나이를 먹고 이런저런 심리학에 관심이 생기면서 어릴 때 가정환경이 성격형성에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에 제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제가 무슨 말을 했을 때 남들이 어떻게 볼지도 너무 신경 쓰이고. 술자리에서 하는 실수 같은 것에도 지나치게 민감해요. 남들도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전 술 마시고 제가 한 실수 하나에도 정말 오래 괴로워하고 상대방 얼굴도 못 볼 정도예요. 아마 과거에 술 마시고 했던 실수 때문이 큰 것 같지만요.

 

인간관계에서 사소한 것에도 상처받고 예민하고 남들의 표정변화 하나에도 민감해지니까. 이젠 그런 상처 자체를 받기가 싫어서, 그리고 가까워질수록 그들이 나에게 실망할 거라는 게 두려워서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피하게 돼요. 게다가 사람들을 만나봤자 전 기가 약하고 만만한 캐릭터라 또 그거에서 올 자괴감이 클 테니까요.

 

하지만 사실 전 사람 많은 자리에서 어울리면 행복하거든요. 과거엔 그렇게 살았었고요. 어쩌다 그런 자리에서 어울릴 때면 '아, 그래.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사는 게 행복한거지' 싶다가도 나랑 안 맞거나 상처를 받을만한 상황이 되면 '그래, 그냥 있는 사람들한테나 잘하자' 이렇게 돼요.

 

너무 두서없이 고민을 써내려갔는데 다시 읽어봐도 정리가 잘 안 되네요. 저 자신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까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제 성격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바뀌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까불거렸다가 중학교 때는 조용해졌고, 또 고등학교~대학교 초반까지는 친구 많고 시끄러웠다가 지금은 다시 아니고. 양쪽 다 제 모습이겠죠. 성격이 바뀌는 게 아니라 숨겨져 있던 모습이 드러날 뿐인 거겠죠. 근데 그 컨트롤이 제 맘대로 되질 않으니....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제 모습이 너무 낯설어요.

 

명쾌한 해결책을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지만, 그냥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만이라도 충분할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누군가를 대상으로 제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훨씬 마음이 가벼워지기에 답변이 오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늘 잘되시길 바랄 게요 :)

 

답변:

답변이 늦어진 점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보내주신 메일을 읽고 또 읽어봤습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도 한데요. 그것보다는 ‘지금 같은 문제의 원인은 어디로부터 비롯되는 것일까’ 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찾고 싶은 마음으로 인함이었습니다.

 

처음 읽기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와의 관계형성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후반부에 언급을 해주셨네요. 그런데 아버지 뿐 아니라 남동생과의 관계에서도 오누이의 애정을 느껴보지 못한 부분도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아버지와의 애착관계 형성으로부터 비롯되는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남자인 경우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자인 경우에는 일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버지와의 관계는 프로이트가 언급한 문제보다는 아버지라는 권력에 대한 불복종이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잠시 후에 다시 드리겠습니다.

 

오히려 아버지보다 남동생과의 관계에서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추측인데요. 동생을 이성으로서 감정을 가져본 적이 있었을 것 같은 추측이 드는데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거부감을 나타내기 위해 말 건네는 것조차를 꺼리게 되면서 오히려 거리감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로 인해 성장해서는 오히려 여성보다 남성이 더 편하게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거죠.

 

사실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상상이나 욕망을 실현한다면 큰 문제가 초래하겠죠.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죄악시하는 경우는 대개 초자아 그러니까 양심이 지나치게 발달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내면의 깊숙한 곳에 뿌리 깊게 죄의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나 자신을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드는 거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에 있었던 그러한 자신의 감정을 헤아려보고 이해해주고 솔직하게 다독거려주는 겁니다. 물론 동생과도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이 때 형성된 두 남자와의 서먹서먹함이 오히려 동성친구들에게 투영되는 것 같습니다. 이 두 사람 그러니까 아버지와 동생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일방적인 힘의 균형입니다. 권위적인 아버지에게서도 힘의 권한이 일방적이었듯 동생에게 있어서도 힘으로는 억눌렸던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그 힘의 균형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남성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과 동등하거나 또는 더 못해 보이는 동성친구나 후배들에게 투사되는 거죠. 그러니까 자신도 힘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뿌리 깊숙하게 가지게 된 겁니다. 말하자면 대우 받고 싶은 거죠. 자신도 동생이나 아버지처럼 조금 더 강자적인 입장에 서보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외모적인 측면에서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자 스트레스를 받아서 심리적으로 오히려 동성친구와 후배들에 더 민감한 심리상태가 되어 만남을 더 꺼리게 되고 상처도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방법은 마음을 내려놓은 것이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어떠한 상대에 더 상위에 서고 싶다는 욕구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나이나 직위나, 사회적 위치로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싶어 하죠. 하지만 아버지를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어떤 힘이나 권위로 사람을 억누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 사람을 따르도록 만들 수는 없다’는 진리를 진심으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동성이나 후배들을 향한 지나치게 예민한 심리적 안테나를 꺼둘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조금은 자신을 가볍고 만만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잃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 그만큼 얻는 것도 있을 겁니다. 따뜻하고 인간적이고 온정적이라는 지지도 받게 될 겁니다. 만일 내가 차갑고 무겁고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상대 역시도 그만큼 부담스러워하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어떠한 선택을 하건 그것은 본인 자신의 몫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격의 비밀>,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마음> 등의 심리학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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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를보는거같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사연의 주인공께서 제 이전(그리고 지금도 아니라할수는 없지만) 모습과 많이 닮으신 것 같아서
    댓글 하나 달고갑니다
    황상민씨가 쓰신 '독립연습' 이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제겐 구원줄같은 책이었고 당신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 그리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스스로 자신의 정신의 뿌리(?)를 찾는 작업이 지나치면 오히려 '이성적으로 자기비하'로 치달을 수 있거든요. 오늘을 삽시다^^

    2012.07.17 23:25
    • 저를보는거같네요!  수정/삭제

      쓰고보니 사연의 주인공께서 이 댓글을 보실련지 모르겠네요..아무튼 화이팅입니다!

      2012.07.17 23:23
  2. R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랬습니다... 제가 적은 글인 줄 착각할 정도네요. 너무 비슷해서..
    님과 같이 지금 이렇게 고민을 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건 ..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좋은 책과 좋은 글을 찾아서 많이 읽고~ 운동도 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취미생활도 만들구요... 그러면 위의 고민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된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부딪히면서 알게 되는것 같아요.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세요

    2012.07.20 14:09
  3. 어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몇몇가지 빼고는 저와 너무 같아서 놀랐어요. 요즘 이 문제로 너무 힘들어 웹서핑하다 이글까지보게됐네요. 글쓴님 마음 너무너무 잘 압니다. 추천해주신 책들 꼭 읽어보려구요.. 제가과연 거의 십년가까이 겪은 이 문제를 극복할수있을지 솔직히 확신은서지않지만 희망이있을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2012.09.19 18:27
  4. 마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쭉 읽다보니 너무 제 얘기 같아서 각잡고 읽었어요..동성보다 이성이 더 편하게 느껴진 이유가 무시당하고 기싸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많이 와닿네요. 심지어 저는 간호학과에 다니고있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ㅜㅜ

    2016.08.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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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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