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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월급 80만원 주는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4. 5.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23살 000입니다.

 

20**년 **월부터는 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에 들어와서 직업 상담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초보사회인이기도 하구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관련한 일입니다.

 

직업 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 메일을 읽으실 생각만 해도, 조금 많이 ~~ 설레네요 !!!!! > .< 많이 바쁘시겠지만, 부족한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 이직인데요..

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첫 번째로 급여가 너무 작구요..ㅠㅠ(한 달에 4대 보험 떼고 나면 80만원 받네요..3개월차..수습기간 끝났구요..업무는 청년인턴제 업무와 회사내 회계 및 경리업무를 함께 맡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동료 간의 분위기가 저와 안 맞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라기보다는 그냥 자기 할 일만 하고 정시칼퇴근만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세 번째는 대표님의 리더십을 계속해서 의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음..저는 이제 겨우 직장 3개월 차입니다. 그런데 이 직장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요 ㅠㅠ..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에 본사가 있고 **과 **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요. 제가 **본사로 들어온 지 2주 만에 **지사로 옮겼다가, 다시 한 달여 만에 **으로 돌아왔습니다.

 

옮긴 이유는.. 한번은 대표님이 **에 계시니까 일을 배워야 한다고 옮기셨고, 두 번째로 다시 옮겼을 때는 노동부 선생님이 점검 오실 때 요청하셔서 아예 이사를 하신 겁니다..여기저기 옮겨 다닌 새에 친했던 대리님이나 선생님들은 퇴사하셔서 다시 새 직장에 다니는 기분입니다..

 

더군다나, 선생님들이 일하시는 마인드도 회사가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일하시는 게 아닌, 그냥 경력 잠시 쌓으려고 계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 신입사원의 마음으로써....(^.^;;;;;) 제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소속된 회사가 잘되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의 매력은 기업과 자신이 함께 커가는 것이지 않나요?? ^^; 직장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어영부영 다니다가는 내년 2월에 있을 사회복지사 1급 시험도 떨어지고, 회사도 그만 두면 진짜 아무 것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선택은 제 몫이겠지만, 12월 말까지 마무리를 짓고 시험에 몰두하고, 제가 다닐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계속 다니면서 극복하는 걸 배워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귀하신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세요 !!!

 

답변:

그래도 말하자면 졸업 전에 취업을 하신 거네요. 잘 하신 겁니다. 하지만 다소 열악한 환경이라 고통스러워하고 계신 거네요. 지금 현재 상황을 돌파하는데도 여러 가지 전략이 있을 겁니. 그대로 계속 다니면서 시험 준비도 병행하고 사회 경험을 더 배우고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배움을 구축할 수도 있고요. 경력 1년을 채우기 위해 그 기간 정도만 다닐 수도 있겠죠. 저 역시도 참 열악한 환경에서 배운 덕분에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 부분도 있거든요.

 

물론 당장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갈 수도 있겠죠. 저는 어떤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행동하기 나름이죠. 그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문제이지만 제 개인적 입장을 드린다면 이미 직장을 다니기에 적정한 나이인 만큼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따라서 사표를 제출하고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시험 보고 싶다는 사회복지사 시험에 몰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시험이 되던 안 되던 자격증이나 어떤 스펙 쌓기에 몰입해서는 안 됩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 이내에 일을 시작해서 일을 통해서 경험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력이 최고의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직업이나 진로분야에 계신 분들이 저를 부러워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다양한 경험입니다. 관련 분야에 계신 분들이 거칠 수 없는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상담을 해도 강의를 해도 진로나 직업 분야의 다양한 실제 경험이 풍부하게 쌓여 있어서 공감도 잘 될 뿐 아니라 유용한 팁도 많이 줄 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저처럼 경험을 쌓기 위해 일부러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쌓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다소 목표 없이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많이 낭비하다 겨우 소명을 찾은 케이스거든요.

 

하지만 문의주신 분의 경우에는 ‘직업진로전문가’가 되겠다는 뚜렷한 꿈이 있으니 그와 유관한 경험을 중심으로 쌓아 가면 훨씬 더 유리하겠죠. 이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연륜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연령대로 본다면 너무 어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앞서 가려하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써둔 글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가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전문가로 입지를 굳히는 방법 http://careernote.co.kr/1410

자기계발 전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www.careernote.co.kr/370

인재개발 전문가라는 직업을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http://careernote.co.kr/1035

강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http://careernote.co.kr/1023

커리어코치가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http://careernote.co.kr/1046

심리상담가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http://careernote.co.kr/1208

저처럼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http://careernote.co.kr/1139

 

더불어 제가 내년도에 취업이나 진로에 갈등하는 분이나 그들을 가르치는 분들을 위해 ‘취업진로지도 강사 교육과정’ 개설을 6,7,8월에 부산,서울,대구 쪽에서 진행할 예정에 있는데요. 제 노하우를 다 드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라 교육과정에 참여하신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월 초순에 블로그를 통해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비록 어렵긴 하지만 사회의 신입사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최대한 경험하고 배우고 익히면 첫 직장의 어려움도 나중에는 자신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그러기 위해 늘 뜻 깊은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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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댓글6

  • ㅇㄱ돗 2012.04.12 14:20

    글쓴놈이 투표 안했다는데 내 손모가지 건다. ㅆㅂ
    답글

  • 그냥 알바해 2012.04.12 14:46

    월급 80만원 할바에 그냥 알바가 돈 더많이 번다눈~
    답글

  • 한심하다 2012.04.12 17:33

    시험준비 하면서 일하는 주제에
    회사 분위기를 운운하는 것도 귀엽고 ㅋㅋ

    이제 23살짜리 3개월차가 뭘 얼마나 안다고
    칼퇴근하는 분위기가 어떻고 리더쉽이 저쩌고 하는 마인드도 썩네 썩어 ㅋㅋ

    진짜 전형적인 머리 나쁜 계집애 같은데...진짜 짜증스럽네
    답글

  • 나나 2012.04.12 22:52

    저기여...진짜 가족인 회사는 없습니다. 그저 가족이라는 탈을 빌어 돈을 더 많이 벌려는 것뿐예요. 글고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것도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지 강요된 가족주의는 개인주의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다니려면 차라리 개인주의적인 회사가 나을런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난 죽어도 외로워서 안되겠다 싶으면 다른 가족적인 회사 많거든요...찾아보세요. 하지만 그어디에도 진짜 가족과도 같은 회사는 별로 없습니다.
    답글

  • 못배운놈 2012.04.13 00:46

    한마디 해볼까요 ? 너무 오랜 시간 지난 글이지만 ....
    가족은 함께 하는사람이지요 지켜보는사람이 아님니다 ..
    무슨일을 어찌 하는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000만원 버는사람한테 100 만원 공제하는거랑
    260 버는사람한테 60만원 공제 하는거랑 같을 까요 ?
    그런것들 신경쓰며 일하는사람만큼 불행한사람 있을까요 ?
    한달 50을 벌어도 즐겁게 내가 좋아 하는일을하시는분들이 10년 ~15년 일해
    1000만벌수 있었다는걸 ....
    그냥 그런저런 사람 보다 열심히 하는사람 그사람보다 타고난사람 타고난사람보다 즐길줄 아는사람
    커질수있는사람보다 지치는 정신같지않은 큰사람이 성공하는것입니다
    세상은 생각 한것보다 쉬울수도 어려울수도있습니다 지치지않는 열정이 경력을 만드는것입니다...
    세상 모든 분들 아자아자
    답글

  • 힘내셔요! 2012.04.13 05:17

    누구나 고민은 있는것이고 그래서 답답한 부분을 솔직히 적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것 같아 크게 동감합니다. 저도 실수령액 80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거든요
    예전엔 그 과거를 숨겼습니다. 창피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것이고
    어려운 상황이 있는 거잖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부터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서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
    내 능력이 성장하고 경력이 쌓이게 되서 그만큼 내가 어디서든 인정받고 필요한 존재가 되면 그만큼의 진가를 인정받고 수익적인 부분도 오르게 되지요 저는 26살에 80만원을 받으며 첫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지금 29살이 되어 월평균 400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3번의 이직을 하기는 했습니다. 중요한것은 돈을 쫒지 말고 자신이 하는 일에 프로정신을 갖고 실력을 갖추며 결과지향적인 꿈 보다는 과정지향적은 꿈을 꾸며 (ex-작가가 되겠다 라는 꿈보다는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 것입니다.
    주제넘는 이야기를 늘여 놓았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