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신이 스스로에게 내린 정체성이 인생을 결정한다!
미국 최고의 동기부여가 앤서니 라빈스는 “우리가 자신에게 부여하는 정체성은 스스로 내린 결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 부여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이나 타인을 판단하고 그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 믿음과 신념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국 나 자신이 부여한 정체성에 따라 내 운명도 바뀐다는 뜻이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빵 한 조각을 훔쳤다는 이유로 19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한다. 출소 후 친절한 신부의 도움으로 성당에서 하룻밤 머물게 된다. 그러나 살 길이 막막했던 장발장은 성당의 물건을 훔쳐서 달아난다. 하지만 경찰에 붙잡힌다.
장발장을 붙잡은 쟈베르 경감은 성당에 찾아와 이게 도둑맞은 물건이 맞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신부는 자신이 장발장에게 준 선물이라며 오히려 은촛대까지 내준다. 이로 인해 장발장은 끔찍한 교도소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는 신부의 고마운 행동을 돌이켜보며 자신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한다.
“신부는 물건을 훔친 나를 왜 믿어줬을까? 왜 나를 고발해서 감옥으로 보내지 않았을까?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도둑질을 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행동이 내 삶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까?”
신부는 장발장을 ‘형제’라고까지 불렀다. 죄인인 그를 더는 악(惡)에 속하지 않는 선(善)의 사람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보았던 것이다. 앤서니 라빈스는 이 같은 “강력한 패턴 깨기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고 말한다.
이후 장발장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한다.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성실히 일해서 사업에 성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명망 있는 시장 자리에까지 오른다. 한편 장발장을 악인이라고 생각해 끊임없이 그를 괴롭히며 쫓아다니던 쟈베르 경감은 수년 후에야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장발장을 알아보고 그를 고발하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은 경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장발장은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경감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그러나 장발장은 조건 없이 경감을 놓아준다. 결국 쟈베르 경감은 장발장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토록 증오했는데 장발장보다 자신이 더 사악했다는 자각에 이르자 슬픔과 혼란에 빠져 세느 강에 몸을 던진다.
어떤가? 혹시 우리도 자신에게 잘못된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잘못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장발장처럼 잘못된 과거의 패턴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장 발장은 중요한 질문들을 외부가 아닌 자기 내부로 던졌다.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 해답도 외부가 아닌 자신으로부터 찾으려 했다. 당신은 현재의 자신을 어떻게 정의내리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 정체성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자.
떠오르는 대로 빈 공간에 나열해보자.
그런 후 좀 더 깊이 있게 파고들자.
스스로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올 때까지.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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