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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거짓말 뒤에 감춰진 무서운 병적 심리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6. 16.

부제: 일관성 없는 부모의 교육이 아이를 망친다

       만일 내가 평소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하고 있다면, 자기성찰의 신호!


상식을 뛰어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규범과 제도를 어기는 것을 우습게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 것에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심하면 잔혹한 범죄를 자행하기도 한다. 또한 굳이 폭력과 범죄가 아니라도 주변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이들은 충동적이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현상이 극심해지면 이들을 ‘반사회성 성격장애’ 또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졌다고 규정하는데, 이것이 상식 수준을 넘어 흉악 범죄에 이르게 되면 ‘사이코패스’가 된다. 그런데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릴 때 부모로부터 도덕성을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런 이들의 부모는 훈육에 일관성이 없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때는 지독하게 체벌했다가 어떤 때는 전혀 꾸짖지 않는다. 오히려 과자나 장난감으로 보상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아이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세우지 못함으로써 선악에 혼란을 겪게 된다.


반면 도덕성은 달리 말하면, 양심이나 죄책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프로이트의 초자아가 그렇다. 초자아는 필요하지만 너무 강력하게 형성되어서도 좋지 않다. 이를테면 아이는 설사 매를 맞아도 부모가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만 있으면 부모가 요구하는 특정한 행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런 믿음이 결여된 상태에서 지나친 죄책감을 강요받게 될 경우, 그 아이는 차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잘못 형성된 초자아가 오히려 양심이나 도덕성을 해하는 경우다.


극악무도한 흉악범이나 범죄자들, 연쇄살인범 등의 반사회성 성격장애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이런 반사회적 성격은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범죄의 징조들이 보이므로 주변사람들의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그들은 공감 능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탓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이들은 겉으로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만큼 극심한 흉악성을 내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 역시 어느 정도의 반사회적 공격성을 품고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내면에 자리 잡은 공격적 성향을 순화시키려면 이를 외부로 적절하게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 『성질 죽이기』를 보면 화도 안 내고 착하게 살아가는 한 직장인이 나온다. 이 영화는 이 온순한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화를 참고, 적절하게 분출해야 하는지를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렇다면 공격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액션 영화나 스포츠 방송 등을 통한 대리만족도 가능하다. 다만 이보다 직접적이고 활동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다. 육체적 활동량이 많고 긴장감이 있는 권투, 격투기, 유도, 번지점프, 급류 타기 등도 괜찮다. 좀 더 나아가 군인, 운동선수, 탐험가 등의 활동적인 일 자체를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겠다.



               만일 거짓말이 예전에 비해 늘고 있다면, 자기 내면을 좀 더 깊이 있게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자기 삶에 대한 어떤 불편한 감정이나 열등의식이 있지는 않은지, 그것을 가리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은지도 봐야 한다. 거짓말은 드러난 것보다 그 뒤에 숨겨진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자기 방어 때문에 움츠러드는 대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거짓말을 방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타인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일수록 ‘공감 능력 없는 거짓말쟁이’가 능력 있는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을 내 것처럼 느껴보자.

책이나 영화를 통한 간접 경험도 좋다.

하지만 감정 교류의 최고 방법은 역시

직접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감정부터 헤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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