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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6. 14.

부제: 내면의 빛과 그림자 다스리기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열강을 하고나면 간혹 허탈하기도 하다. 그런 나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지금 나의 내면은 행복한가. 사람들에게 밝은 면만 보여주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억압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 내면에는 빛과 그림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아무리 학습을 통해 본능적 욕구를 억압해도 식욕, 성욕, 물욕, 분노, 폭력, 배설 욕구, 이기심 같은 내면의 욕구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욕망을 동물적이라고 무시할 경우, 사태가 심각해진다. 감정 폭발이 다른 사람에게 퍼부어질 수 있다. 만일 화살이 자신에게 날아올 경우 엄청난 힘으로 그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내면에는 이와 상반되는 밝은 면도 있다. 선함, 착한 마음, 순결함, 고귀함, 이타심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런 빛을 오히려 억누르는 경우가 있다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되는가?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우리가 내면의 선함을 거부하는 이유는 이것이 외부로 드러날 경우 내 이익을 희생하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이득을 얻으려면 내 안의 빛을 감추거나 죽여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빛이건 그림자건 내면의 성향을 무시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로 인해 개개인이 가진 자발성과 창의성과 위대한 통찰력,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지혜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특히 그림자에 속한 욕망들이 더 그렇다. 이 욕망들은 사회적으로 발현되기 어려운 것들이다 보니 대개 무조건 억제하라고 교육받는다. 하지만 이 욕망들도 엄연한 인간 본성이다. 따라서 이를 외면만 하다보면 그 안에 담긴 폭발적인 에너지를 잃게 될 수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욕망을 억제하는 방법 뿐 아니라 건전하게 분출해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파스칼은 “내 몸이 굽으니 내 그림자도 굽는 것”이라고 했다.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의 외부가 아닌 나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외면으로 드러나는 자신은 잘 보면서, 내 안의 자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인간은 내면의 빛과 그림자들을 적절히 이해하고 다룰 줄 알 때 비로소 한 차원 높은 인격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부터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다루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내 안의 선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 내 안의 빛을 다스리는 방법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흥미를 느끼면 좋다. 상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해주고 대중교통에서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해보자.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포옹을 해보는 것도 좋다. 애정을 담은 편지도 써보자.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료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보자. 헌혈도 좋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테니 자신만의 방법을 연구해보자.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발현되기 어려운 그림자 욕구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먼저 다소 과격한 방법부터 알아보자.


● 내 안의 그림자를 다스리는 과격한 방법

물건을 집어던져라. 평소에는 용납될 수 없지만 혼자 있을 때 책이라든지 깨지지 않는 물건을 집어던지는 것도 그림자를 다스리는 한 방편이다. 딱지 치듯이 책을 패대기 쳐보는 것도 좋다. 수건에 물을 잔뜩 묻혀 기합소리를 내며 욕조 바닥을 쳐보라. 종이를 갈가리 찢어 던지는 것도 좋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혼내는 상상도 좋다. 권투나 격투 등의 격렬한 운동도 괜찮은 방법이다.


다만 이런 행동도 지나치면 공격적 경향이 습관화되고 타인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좀 더 온화하게 그림자를 다루는 방법도 알아두도록 하자.


● 내 안의 그림자를 다스리는 온화한 방법

하루에 10분이라도 조용히 명상한다. 테이프나 mp3로 자신의 고민과 일상을 녹음해본다. 감정을 솔직하게 일기로 쓴다. 블로그나 미니홈피 같은 인터넷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공개해보는 것도 좋다. 활동적인 일도 좋다. 빠르게 걷기, 전속력으로 달리기도 좋다. 단순한 활동을 반복해보는 것도 좋다. 청소나 설거지나 음식 만들기 등의 집안일도 좋다. 수집 활동, 사진 촬영 같은 취미 활동이나 축구, 야구, 농구, 볼링, 테니스 등의 여러 스포츠 활동도 좋다.



                무조건 착한 사람이 되려는 위선(僞善)도, 무조건 악하게 굴겠다는 위악(僞惡)도 결과적으로는 내면의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다. 너무 착한 사람이 될 필요도, 너무 악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그저 우리 안에 잠재한 수많은 빛과 그림자를 적절히 분출하는 방법을 배워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할 줄 알면 된다.


선과 악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때

내 안의 빛과 그림자를 살려

훌륭한 인격을 완성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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