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글쓰기 익히려면 있었던 일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제 인생을 바꿔준 감사의 말만 남기고 제가 깜빡했네요. 실례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글쓰기를 익히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최근 “메모의 기술 2”를 읽었는데 어떤 분이 자신이 읽었던 책의 좋은 구절을 뽑아 직원들과 공유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제가 이걸 보면서 “정말 좋은 생각이닷!!!”이라고 생각하고 트위터를 만들어서 저 또한 좋은 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데 글쓰기가 자신이 없네요. 글쓰기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그리고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글쓰기는 힘들어요 ㅠㅠ
답변:
우와, 제가 쓴 작은 글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니 너무 기쁘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영광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님의 의지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힘이겠죠^^대다수의 사람들은 의미 있는 글을 읽고, 의미 있는 말을 들어도 그냥 흘려버리기 쉬우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훌륭하게 성공하셔서 제 이름이 언급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상상을 품어봅니다^^ 꼭 그런 날이 오도록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해주시길 바랍니다^^*ㅋ
글쓰기 참 어렵죠-_-;;; 사실 저도 글쓰기를 잘 못하는데요. 그나마 최근에는 글쓰기에 타고난 감각이 있다는 말까지 듣는 경우 있으니 고맙고 황송하면서도 한편으로 심히 부끄럽기도 하더군요.
글쓰기에 대한 글들은 제가 블로그에도 몇 개 올려뒀는데요. 관심 있는 글들은 아래 링크 타고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다 하자면 너무 많은 지면이 필요하죠^^나머지들은 짬짬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 관련글 :
1.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6가지 이유
2. <쇼생크 탈출>의 저자, 킹의 글쓰기전략
3. 주목받는 블로그 글쓰기 작성법 1탄 - 기본편
4. 한국에서 번역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5. 한국인이 한국어 못하는 이유
6. 글쓰기로 밥먹고 살아가는 18인의 프로 글쟁이들의 이야기
7. 작가 이외수, 자기만 아는 놈들 글쓸 자격 없다!
8. 책에 무수한 글감이 숨겨져 있다!
9. 글쓰기를 고통으로 알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특강
10. 블로그 히트 글에서 찾은 5가지 공통점
11.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글쓰기 가슴론, “가슴 뛰는 글을 써라!”'
12. 의도적으로 글 쓰지 않기
13. 평범한 사람들도 자서전을 써야 하는 이유
14. 글쓰기 배우려면 일기 쓰는 방식부터 바꿔보자!
글쓰기를 잘 하려면 글쓰는 방식을 봐야 하는데요. 무엇보다 써보는 것이 좋죠. 그래서 우리가 어릴 때부터 많이 이용하는 것이 일기를 통한 글쓰기죠. 그런데 초등학교 형식으로 그 날 일어났던 모든 일을 기록하는 것이죠. 쉽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은 방식은 아니죠.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식이긴 합니다. 글쓰기를 시작할 때는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있었던 사건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도 하나의 서술 방식인데요. '의식의 흐름'이라는 방식은 아주 극도로 디테일하게 일어났던 사건 뿐 아니라 그 사건을 통해 일어났던 '의식의 흐름(떠오르는 모든 생각들)'까지 묘사하는 기법이죠. 이 방식의 경우에 단순히 사실을 기술하는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이 아니라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 하나만을 가지고 조금 더 깊이 있게 기승전결을 갖춘 완성된 형태의 글을 써나가는 거죠.
다만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의 글을 쓰자면 그런 글이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라 내키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글도 어느 정도 필도 받고, 어느 정도의 사색과 어느 정도의 정보도 필요하고 쓸 기분도 내켜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떠오르는 글감이나 아이디어는 일단 일기장에 제목만이라도 써봅니다. 그런 다음에 다음에 검토해서 글을 쓰는 편입니다. 매일 그렇게 써야 한다면 아주 부담스러울 겁니다. 그러니 매일 쓸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한두개 정도만이라도 좋습니다.
제가 글쓰기 강좌도 한 번 오픈해볼까 생각 중인데요. 만일 기회가 되신다면 그러한 글쓰기 강좌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바쁘기도 하지만 부족해서 강좌개설을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_-;;;ㅋ
저 보다 글을 더 전문적으로 쓰는 분들에게 글쓰기 과정을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는 것 보다는 당장 어떤 글이라도 한 번씩 써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쓰다보면 결국 늘게 되는데요. 블로그 같은 매체를 통해 꾸준하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도 아주 좋죠. 처음에는 사용이 어색하겠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블로거들의 도서출판이 줄을 잇는 이유도 그 탓이죠.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 훈련도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을 맺고 싶으시면, 트윗 @careernote,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클릭+^^, HanRSS 구독자라면 구독+^^, Daum회원이라면 구독^^ 클릭,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클릭^^*, 고민이나 문의사항은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신상 비공개후 공개), 비공개 유료상담 희망하시면 클릭+
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
'고민 상담 Q&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회사에 취업했는데요. 오히려 마음은 영 불편하네요. (20) | 2010.11.30 |
---|---|
나만 보면 인상 찌푸리고 짜증내는 직장상사를 어떻게 하면 좋죠? (23) | 2010.11.29 |
제대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한 달도 안돼 의지가 약해지네요 (12) | 2010.11.28 |
'군대에서 맞아가면서도 책을 읽었다'는 그 한 마디가 제게는 큰 힘이 되었네요 (14) | 2010.11.25 |
마라톤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12) | 2010.11.23 |
누구는 대학을 가야한다 말하고, 누구는 대학이 필요 없다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14) | 2010.11.22 |
커리어코치가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8) | 201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