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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교육,세미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by 따뜻한카리스마 2007. 12. 19.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성장의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몸값 올리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선 변화와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한 세대를 주도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나 성공신화를 일궈내는 사람에게는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안목과 선견지명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현재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삶의 질이 중시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주말을 이용해 산이나 바다로의 여행을 통해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달래는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이들도 눈에 띈다.

주5일 근무제를 떠올리는 순간 당신은 오늘 주어진 일들을 내일로 미루고 퇴근 후 유흥이나 여가 레저활동 등을 즐기는 상상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5년 후 또는 10년 후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기계발의 고삐를 놓지 않고 새로운 자기발전 계획을 수립해 끊임없이 실천할 계획을 떠올리고 있는가?

남들과 같아서는 결코 뛰어날 수 없다. 자기발전은 뒷전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자신에게 익숙한 일만을 즐기는 등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주5일 근무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꿈꾸는 직장인에게는 분명 남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이들은 우선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이다. 특히 자기계발 의지를 갖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과 변화를 어떻게 조합해 자기발전 기회로 삼느냐에 따라 생활패턴을 바꿔가는 사람들이다. 주변 상황을 자기계발 의지나 동기로 연결짓기 힘든 만큼 주어진 환경에 따라 발전을 꾀하며 움직이는 것은 사실 일반인에게는 힘든 일이다.


직장인은 ‘공부 중’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짚어낸 이들이 당당하게 성공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주변 환경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런 이유로 기업도 주어진 업무만을 각본대로 수행하는 인물보다는 자기 분야에서 새롭게 필요로 하는 신기술이나 지식 습득을 위한 계발 노력으로 좀더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장만으로 성공신화를 일구었던 현대의 정주영 회장도 생전에 “어느 사회든 변화에 대한 수용과 적응력을 상실하면 많은 마찰과 비효율에 빠져 정체의 늪에서 헤매게 된다”며 “변화는 언제나 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의 편에 서 있고 발전이란 그 변화를 올바로 판단하고 수용하는 데서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최소의 인건비로 최대의 이익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직장만큼 조직체계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중시하는 곳은 없다. ‘나는 과연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인가?’라는 물음은 그런 점에서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자문해볼 만하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멀티플레이를 요구하는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자각하고 그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변 여건에 대한 자각이 선행돼야 자기발전을 위한 실천과제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각이 없다면 자기 발전도 없다. 우선 반복되는 일상과 지속되는 업무로 인해 주변 환경이나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지 자신에 대한 냉철한 점검이 필요하다. 환경에 맞게 스스로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하는 변화의 필요성이나 절박감 등을 느끼지 못한다면 자기계발의 필요성이나 동기마저 희미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변화 속에서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기 바란다. 만약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변화에 대한 마인드부터 바꿔보자.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직장생활에서도 결코 자신에게 익숙한 업무에만 매달리는 법이 없다. 새로운 일이 주어질 때 이를 회피하기보다 는 정면으로 부딪쳐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는다. 5년, 10년 후에도 자기 업무가 지금과 같은 수요를 유지하고 시장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멀지 않은 장래를 위해 관련 업무는 물론 그밖의 일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스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거나 현재의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루아침에도 수많은 직업이 탄생하고 반대로 사양으로 접어드는 분야도 생겨나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미련스럽게 자신에게 익숙한 특정 분야 업무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적어도 몇 년 앞을 내다보고 현재 자기 분야에서 요구하게 될 변화된 인재상을 예측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촌각을 다투는 시대에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춘 인물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면 적어도 신속함과 전문성을 요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활력소와 자극제가 무엇인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히딩크 감독의 멀티플레이형 전략도 상대팀의 전술 변화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서부터 출발했다. 상대의 전략이나 전술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게임의 판도를 읽으며 적재적소에 선수를 교체, 투입해 골을 터뜨리는 것이 바로 히딩크식 전술의 특징이다.
이런 히딩크의 전략은 기업에서 경영전략의 성공모델로 적용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직장인에게도 자기계발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주변여건이나 변화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대처가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멀티플레이에 능한 다재다능한 인재로 회사 구석구석이 메워지고 있다. 스스로 새로운 일을 찾아 자기계발 감각을 키워가는 데 게으른 직장인은 그만큼 회사에서 자신이 설 곳을 비좁게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현재가 바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이를 발전과 성장을 위한 자극제로 삼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상에 매몰돼 안주하다보면 위기나 새로운 기회 등의 복합적인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무의미한 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끓는 물 속에 빠진 개구리는 바로 빠져나올 수 있지만 처음부터 끓기 시작하는 물에 빠진 개구리는 주변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을 모른채 죽어간다.”

지금 우리 주변 환경은 급박하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사실도 인식하지 못하고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안주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해 보자.

일산의 따뜻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