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봉이상의 몫을 해내고 있는가?
최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정부 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금융권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퇴출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요즘 같은 때는 굳이 중년이 아니라도 실업의 위기감을 실감케 한다.
정부에서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만큼 실업이라는 문제가 국가 주요 정책이 되고 있지만, 한 쪽에서는 기업 경쟁력 확보라는 미명 하에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준비한다면 추후 자유로운 커리어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직장에서 나는 꼭 필요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만 구체적인 커리어 발전 방안을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퇴출의 시대라 하더라도 직장인이 롱런을 위한 경력 관리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는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야 한다.
커리어 개발 동기를 찾아라
실업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릴 때 당장 회사를 떠나기가 두려워지지만 내일 당장 월급이나 조건이 좋은 회사로의 이직을 제안 받으면 당장이라도 훌훌 털고 회사를 떠날 수 있는 것이 직장인의 이중적인 모습(?)이 아닐까?
명퇴의 시대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적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회사의 비전이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자 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이직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는 것이 유리하다.
회사에서 추구하는 비전이나 방향이 내가 추구하는 경력 발전 목표와 일치될 수 있을 때 개인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이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와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업과 명퇴라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개인의 직무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필요성과 구체적인 자기계발에 대한 실천의지는 주변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위기의식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의 뚜렷한 목적과 필요성이 뒷받침되고 주변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밑바닥에 깔려 있을 때 자기계발의 동기가 부여되고 위기에 빠르게 대처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커리어 관리를 해나가기 위한 확실한 실천력을 확보 하는 일이 급선무다. 위기가 닥치기 전에 자기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기계발의 방향에 맞게 자생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감원과 명퇴의 시대를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당신의 소중한 커리어를 지속해야만 하는 간절한 필요성은 무엇인가? 커리어 로드맵을 준비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차별화된 경력관리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
자기계발을 위한 실천의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커리어 로드맵이 불분명할 경우 자신의 분야에서 롱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문직업인의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장기적인 경력 계획안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커리어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경쟁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수많은 지식경쟁자들 사이에서 당신은 어떤 히든카드를 마련해 두었는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우선,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서 최종 목표로 하는 커리어 분야를 그려보고 경력관리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일에서부터 실천해 보라. 자신의 커리어 분야에 대한 로드맵이 보다 세부적이면서 명확하게 제시되어야만 경력관리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력설계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자신의 전문직업분야를 특화시켜 나가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나이 30대 중반이 되어서 아직도 자신에게 맞는 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이리저리 직장을 떠도는 ‘철새형 직장인’ 으로 남아 있거나 한 직장에만 머물러 있는 박봉의 월급쟁이라 할지라도 커리어 로드맵만큼은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특히 커리어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선택과 집중의 묘를 어떻게 발휘할 것인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 이제껏 이리저리 직장을 옮기면서 직업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그러한 다양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서 어떤 커리어 맵을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 직장에만 오래 머물러 있던 사람이라면 주변의 여건과 변화에 좀더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력을 쌓기 위한 경력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안을 준비해야 한다.
구체적인 장기 경력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이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 채 단순히 좋은 보수나 조건만을 따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른바 ‘파랑새 증후군’과 같이 회사의 조건이나 보수 등 단기적인 주변 여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커리어 로드맵을 확실히 해둬야 한다.
물론, 개인의 경쟁력을 중시하는 기업에서도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커리어 능력을 한 곳에 집중시켜 업무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없으면 소용없는 일이다. 경력계획 수립을 구체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스스로가 느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한 우물 전략’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어느 분야에 집중할 것 것인지는 당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 막연한 동경이나 환상에 의한 직종 선택은 특정 분야에 모을 수 있는 에너지의 손실과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샐러던트가 돼라!
커리어 로드맵의 밑그림이 구체화되면 이제는 세부적인 커리어 계발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샐러리맨(Salaryman)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분석을 하는 스튜던트(Student)의 개념이 합쳐진 샐러던트(Saladent)로서의 마인드와 열정은 커리어 로드맵의 실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직장인들도 꾸준하게 학습해야만 한다는 위기감과 절박감에서 샐러던트라는 새로운 단어가 탄생한 셈이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경우에도 자기계발 의지에 추진력을 싣기 위한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꾸준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샐러던트로서의 마인드와 열정만 있다면 당신도 훌륭한 커리어 로드맵을 완성시킬 수 있다.
자신의 커리어 분야에서 롱런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루의 단 몇 시간의 자투리 시간도 직업적인 가치를 부여하기에는 늘 부족할 뿐이다.
한때 ‘아침형 인간’이 확산되면서 새벽시간 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또 한 때는 아침형 인간이나 저녁형 인간도 아닌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집중형 인간의 개념도 등장했다.
샐러던트, 아침형 인간, 집중형 인간 등과 같이 전대미문의 신조어를 접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불확실성의 시대! 샐러던트의 치열한 삶 속에서 전문분야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신의 일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영위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새벽 지하철을 나서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만 도태되지 않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샐러던트로서의 삶의 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이 순간 당신은 자신의 커리어 분야에서 롱런하기 위해 어떠한 열정과 노력을 쏟고 있는가?
일산의 따뜻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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