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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

KTX 사진공모전 2등에 당첨된 사연

by 따뜻한카리스마 2009. 5. 19.


지난 4월 KTX가 개통한지 5년이 되었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있었다.

그런데 내 사진이 디카 콘테스트 2등에 당첨된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

볼품없는 사진으로 어떻게 당첨이 되었을까?

물론 사진 촬영기술로 선택된 것은 아니었다. 200자 이내로 사연을 써서 응모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 때 보낸 사연 덕분에 당첨 된 것 같다.

(오른쪽 상단 귀퉁이에 2등한 내 사진이 보인다)

KTX 디카 콘테스트에 응모했던 사연

제목: 주말부부로 헤어질 때마다 눈물 흘린 우리 가족
가난해서 주말부부를 했다. 가족은 부산에 있었고, 혼자 서울 생활했다. 함께할 수 있는 주말은 축복이었다. 하지만 헤어져야만 되는 시간은 고통이었다. 기차역에서 준영이가 ‘아빠 가지마!’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리면 모두 눈물바다가 되곤 했다.

울리며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겨주었다. 차창 밖에서 광대처럼 우스꽝스런 동작을 했다. 울고 있던 아들이 웃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차창 밖에서 울고 있었다. 그 때 희생한 덕분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카메라 기종: Nikon coolpix p1

관련기사: 희생 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블로그에 올린 이 글 덕분에 MBC 방송도 타고, 블로그 베스트 기사로 선정도 되고, KTX 디카 콘테스트에 입상도 하게 되었다.


상품은 55만원 상당의 조선호텔 숙박권이었다. 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 때 또 한 번 우려먹더라도 너무 욕하지는 마시길^^;;; 다시 한 번 원문을 읽으신다고 해도 분명히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 주제넘게 생각하는 뻔뻔함을 너그럽게 받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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