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능의 차이일까?
부모의 차이일까?
외모의 차이일까?
아니면 마인드의 차이일까?
물은 섭씨 99도까지는 여전히 물로 남아 있다가 100도가 되어야 비로소 물이란 액체에서 수증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로 질적인 변화를 한다고 한다.
성공과 평범을 가르는 그 마지막 1도의 비밀은 무엇일까?
'절대긍정'의 저자 김성한이 떠올랐다. 책을 읽고 그가 가진 ‘절대긍정의 힘’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려 한 달에 결친 후에야 겨우 통화를 나눌 수 있었다. 보통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더 바쁘다. 보통 세일즈맨이 아니라 3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GA지점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2명의 비서가 있었다. 언론을 전담하는 비서까지 있었다. 그 비서는 ‘우리 대표님 평범하지 않은데요.’라고 웃으면서 응대한다.
사람들이 경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 ‘보험 세일즈맨’에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세일즈맨’으로 우뚝 선 절대긍정의 사나이 김성환 대표를 만나보았다.
그는 직업군인으로 군 생활 중에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 97년 IMF 때였다. 8천만 원의 빚이었다. 군대 월급으로는 도저히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월급의 90%를 이자로 상환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채를 갚자면 성과가 빠른 세일즈가 가장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신입사원 면접 때, 면접관에게 명함을 요구한 당돌한 사나이
메트라이프 코리아에 입사지원 했다. 면접시험을 보던 날이었다. 말끔한 양복 차림의 지원자들 사이에서 군복으로 홀로 튈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그의 차례가 돌아왔다. 면접관은 지금의 김종운 수석부사장이었다. 김성환은 인사를 하고 명함을 건넸다. 명함을 내려다보는 면접관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제게도 명함을 한 장 주십시오.”라고.
명함을 달라는 신입사원의 당돌한 행동에 면접관은 잠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곧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되었고 채용은 합격되었다. 말단 세일즈맨이었다.
그러나 입사한 첫 달에 60건의 계약을 하며 전국 1위가 되었다. 이후로도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며 6개월 후에는 한국 최연소로 MDRT(100만 달러 원탁회의)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이보다 세 배 높은 실적을 달성해 탑 세일즈맨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물론 빚도 갚고 집도 장만했다. 7년여 만에 연간 10억대의 소득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STAR지점의 대표가 되었다. 그의 실적 뒤에는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는 절대긍정의 법칙이 있었던 것이다.
(이미지출처: YES24 저자와의 만남에서 독자에게 싸인해주고 있는 김성환대표)
절대긍정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인드
김성환 대표는 ‘절대긍정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해갈 수 있는 마인드.”라고 정의를 내린다.
그는 절대긍정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성공을 움켜쥐기 위해서는 ‘물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물은 섭씨 99도까지는 여전히 물로 남아 있다가 100도가 되어야 비로소 물이란 액체에서 수증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첼 질적인 변화를 한다.
절대긍정의 성공법칙도 이와 같다. 10의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 열 배인 100의 성과를 내는 사람이 기울이는 노력의 차이는 10과 100 만큼의 차이가 아니라 단 1도의 차이인 경우가 많다.
도대체 평범함과 비범함,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그 마지막 1~2도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를 성공으로 이끈 절대긍정의 성공법칙으로부터 배움을 얻어 보자.
직장인 성공 제1법칙 : “긍정 마인드”
꿈을 이루려면 초심, 열심, 뒷심을 가져라
성공하려면 초심, 열심, 뒷심의 3심이 필요하다. 처음에 가졌던 각오와 자신감을 시간이 지나도 잃지 않는 초심, 끈기 있게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유지하는 열심, 일을 확실하게 마무리하여 성과를 최대화하는 능력을 갖추는 뒷심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마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에너지는 무엇보다도 절대긍정의 마인드에서 나온다.
마음을 절대긍정의 마인드로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긍정적 사고와 시선을 갖고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꿈을 가슴에 품고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 직장인들의 이직을 우려한다. 자주 옮겨 심는 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듯 자주 옮겨 다니는 사람도 자기 가치를 높일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직장에서 부정적인 사람은 다른 곳에 가서도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직장인 성공 제2법칙 : “자기 이미지”
자존심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준비하라
프로는 자신감을 앞세우고 아마추어는 자존심을 앞세운다. 우리가 고객을 만나는 것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고객에게 부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잘못된 선입견이나 피해의식을 가진 고객을 만날 경우 세일즈맨은 자존심까지 공격당하는 상황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도 모르는 고객의 문제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고객이 납득한다면 자존심은 내가 내세우지 않아도 고객이 세워주게 되어 있다.
김성환 대표가 조직 구성원들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첫 번째로 하는 일 역시 주인정신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가는 곳이 어디든, 서 있는 자리가 어디든 주인된 마음으로 진실 되게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조금은 어려운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야만 주인정신과 참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직장인 성공 제3법칙 : “투철한 사명의식”
자기 직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즐기듯 일하라
김성환대표는 연애 잘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연인을 얻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해 본 사람만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일즈의 기본자세는 내가 거절을 당해도 당당하게 다가가는 자신감이다. 연애 역시 실연을 경험하면서 성장한다. 세일즈는 연고 영업보다 개척 영업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벌어진다. 연애 역시 낯선 곳에서 어떻게 능동적으로 인연을 만들어 가느냐 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드러난다.
당당해야 한다.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연애도, 경력도, 사업도 성공 할 수 없다. 스스로 자신을 ‘잘나가는’ 프로라고 믿어야 한다. 성공한 전문가처럼 행동하면 된다. 고객은 능력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 이왕이면 잘 나가는 전문가와 거래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성실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다져나갈 수 있다.
직장인 성공 제4법칙 : “철저한 자기관리”
나를 사랑하는 자, 세상이 사랑한다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우리 회사엔 비전이 없어!’라고 말한다. 그런 사람에게 나는 반문한다. ‘당신 개인의 비전은 있습니까?’ 조직 속에서 양육되고 보호받는 시대는 갔다. 나를 이끌어 주는 힘은 내 안에서 만들어진 나의 비전이다.
조직에서 요구하는 역량 강화도 나의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힘을 얻는다.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열정이 솟아난다. 조직과 개인에게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으며 열정이 살아나고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폭발적인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치 있는 비전을 세우고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해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SWOT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해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변화되는 위기와 기회도 파악해야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뒤따라야만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
직장인 성공 제5법칙 : “시스템 구축”
성공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농부의 근면성보다 농사의 법칙을 배워라. 그러기 위해서는 농사의 법칙 세 가지를 이해해야 한다.
첫째 심은 대로 거둔다. 수박을 심은 곳에서 수박을 거두고, 땅콩을 심은 곳에서 땅콩을 거두듯이 성공하려면 긍정의 씨앗을 뿌려 두어야 한다. 둘째 심은 것보다 더 많이 거둔다. 열매는 씨앗보다 수십, 수백 배 더 많이 거두듯이 긍정의 씨앗을 뿌리면 그 몇 배의 성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인 마음의 씨앗은 자라서 몇 배의 파괴적인 실패를 낳는다. 셋째 씨앗을 심은 다음 오랜 시간 후에 거둔다. 농부들은 봄에 심고 가을에 추수한다. 그 사이 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수고는 필수적이다.
내가 심어 놓은 것을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는 성공시스템을 구축하라.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으면 과오와 실수를 범할 확률이 낮아진다. 시스템이 완벽하면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다. 반면 시스템이 부적절하면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완벽한 시스템은 그 자체로 성공을 보장한다.
사람들은 김성환 대표의 힘 있는 문체와 말씨에 매료된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 가만히 보면 그의 저돌적인 실행과 도전정신이 뒤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 가서 무려 11번이나 한 고객을 찾아간 적이 있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는 일일까. 그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고 한다.
우리가 우리의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전력을 다해서 우리 인생을 살아갈 필요는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