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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심리학

도서 <아보카도심리학>, 아보카도가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물이 된 이유

by 따뜻한카리스마 2020. 4. 24.

아보카도심리학, 아보카도가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물이 된 이유

이번에 제가 쓴 도서 제목을 왜 아보카도 심리학으로 잡았느냐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과정도 작은 배움이 될 것 같아서 그 배경을 공유해봅니다.

 

글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목 때문에 고심하게 됩니다. 책이든 회사든 상품이든 기업이든 제목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그 생명이 좌우되기도 할 정도니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출판할 때까지 신세대를 지칭할 수 있는 쌈빡하면서도 트렌디한 제목을 잡아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솔직히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밀레니얼 세대이기도 한 출판사 편집자가 여러 제목을 제안했는데요. <아보카도 심리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보카도'와 '심리학'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보카도 브런치' 논쟁을 알게 되면서 이 제목에 딱 꽂히는 겁니다. 사실 저는 <심리학이 청춘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이 더 끌렸거든요.

 

출판전까지 도서 제목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했는데요. 편집자와 제가 고집을 해서 <아보카도 심리학>으로 잡았습니다. 일단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번 도서 제목을 <아보카도 심리학>이라고 지은 것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악수가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오늘은 왜 이런 제목을 잡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말씀 올리면서 동시에 '아보카도 브런치' 논쟁을 통해 왜 '아보카도'가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물이 되었는지 말씀 올릴까 합니다.

호주에서 시작되었던 아보카도 논쟁은 전세계로 논란이 확산되며 뜻하지 않게 구세대와 신세대를 가르는 중요한 상징물이 되었답니다반복적인 좌절로 무력감에 빠진 밀레니얼에게 나만의 가치를 되찾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내용을 담아봤답니다.

 

'아보카도 논쟁'은 호주에서 먼저 불붙기 시작했는데요.

한 유명 칼럼니스트가 "청년들이 아보카도 브런치를 매일 먹는 돈만 아껴도 주택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가 엄청난 논쟁이 일어났답니다.

 

청년들은 즉각 반발하며 아보카도 브런치를 얼마나 아껴야 주택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산술하기도 했습니다.

계약금 마련하려고만 해도 무려 5,000개의 아보카도 브런치를 아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을 마련하려면 48년간 주말 브런치를 포기해야만 한다고 비꼬아 말했습니다. 

 

사실 주택보증금보다 더 큰 문제는 밀레니얼 세대를 잠식하는 '사회적 무기력'입니다.

 

사회에서 반복적인 좌절을 경험한 청년들은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느끼고,

더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는 생각에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취업전담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 정철상 교수는 아무런 대책 없이 "그래도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는 말 대신에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자고 권유합니다.

 

집을 살 수 없었던 밀레니얼 세대는 아보카도 브런치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았던 겁니다.

아보카도와 같은 '나만의 가치'를 찾은 것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나에게 기꺼이 돈을 쓸 가치를 가진 아보카도처럼 자기 만의 '작은 성취'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때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

무리하지 말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 하나부터라도 집중해보자고 말합니다.

 

아무리 작은 성취라도 그 경험이 반복되며 쌓이면 '유능감'이 학습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며 '자기 것'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기꺼이 나를 위한 돈과 시간을 쓰는 작은 성취를 만들어내는 비결이 궁금하다면?

아보카도 심리학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지친 마음에 잘 듣는 영양제 한 대 맞은 느낌 드실 겁니당~.~

 

오늘도 불꽃 퐈이야~^^*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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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