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하이패스를
내 차량에 장착했다.
시간을 촉박하게 달려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하이패스의 유용성을 독톡히 느꼈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모든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가 개통되었다.
그래서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다.
광고처럼 "꽉 막힌 통행료 징수창구를 거침 없이 달리니 마치 큰 특권을 누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통행료를 내기 위해서 톨게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바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 hipassplus.co.kr)
참조로 하이패스란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 징수시스템"을 말한다. - 출처; 하이패스 홈페이지
그런데 이번에 대구부산쪽에 있는 민자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크게 실망했다.
다른 차량과 똑같이 멈춰서서 기다려야만 했기 때문이다.
민자고속도로 이용할 경우 기존 고속도로의 2배가량의 요금 지불해야...
게다가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요금이 더 들었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에 5천5백원 가량의 금액밖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민자고속도로에서는 1만1천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일단 민자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멈춰서 1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다시 부산시내 고속도로에서 1천원가량을 추가로 지불해야 되었기 때문이다.
금액은 2배로 지불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사실상 거의 같아...
이 기준은 내가 경산IC에서 민자고속도로를 달려본 경우와 경산IC에서 경부고속도를 달려보고 금액과 거리를 산정해본 것이다. (참조로 거리는 경부의 경우 130km 가량의 거리였고, 민자의 경우에는 110km정도의 거리였다. 그러나 시간상은 1시간 40분 정도로 사실상 똑같았다)
(이미지출처;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홈페이지내 팝업창으로 하이패스 이용안내, 사실상 다른 차와 같이 멈췄다가 가라는 말을 안내하고 있는 중임)
하이패스, 민자고속도로 앞에선 '멈춰라'
비단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 뿐 아니다. 모든 민자고속도로가 마찬가지일게다. 왜 민자고속도로와 일반 고속도로 시스템이 공용되지 않는가.
그리고 굳이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유독히 이렇게 비쌀 이유는 무엇인지 불쾌했다. 게다가 민간사업자가 손해볼 경우에는 이익보장까지 해주었다고 하니 도대체 민간업자를 왜 써야만 하는가. 국민에게 별 이득이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미지출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홈페이지)
구간으로 보니 대구에서 부산으로 민자고속도를 이용할 경우 20km가량 단축된다. 그런데 시내도로 막히는 구간을 생각해보니 도착시간은 거의 비슷했다.
다시는 민자고속도로쪽으로 달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민자가 좋은 점은 속도를 조금 더 내고 달릴 수 있다는 이득 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자는 제한 최고속도가 110km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반 고속도로에서도 제한속도를 110km으로 허용해 달라. 아니면 민자고속도로 모두를 정부가 인수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민자고속도로에서도 동일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
참조팁1.
부산방면으로 가시는 분중에서 위치를 고려해서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금정구 등으로 가시는 분들은 가능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로 가지마시고 가능한 1번 경부 고속도로로 그대로 달려 가시는 것이 더 좋답니다.
참조팁2.
하이플러스 홈페이지내 하이패스에 대한 설명
하이패스가 이렇게 민자고속도에서 통용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해도 그래도 장착되어 있어서 여러가지로 유용한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내 차량에 장착했다.
시간을 촉박하게 달려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하이패스의 유용성을 독톡히 느꼈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모든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가 개통되었다.
그래서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다.
광고처럼 "꽉 막힌 통행료 징수창구를 거침 없이 달리니 마치 큰 특권을 누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통행료를 내기 위해서 톨게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바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 hipassplus.co.kr)
참조로 하이패스란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 징수시스템"을 말한다. - 출처; 하이패스 홈페이지
그런데 이번에 대구부산쪽에 있는 민자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크게 실망했다.
다른 차량과 똑같이 멈춰서서 기다려야만 했기 때문이다.
민자고속도로 이용할 경우 기존 고속도로의 2배가량의 요금 지불해야...
게다가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요금이 더 들었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에 5천5백원 가량의 금액밖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민자고속도로에서는 1만1천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일단 민자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멈춰서 1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다시 부산시내 고속도로에서 1천원가량을 추가로 지불해야 되었기 때문이다.
금액은 2배로 지불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사실상 거의 같아...
이 기준은 내가 경산IC에서 민자고속도로를 달려본 경우와 경산IC에서 경부고속도를 달려보고 금액과 거리를 산정해본 것이다. (참조로 거리는 경부의 경우 130km 가량의 거리였고, 민자의 경우에는 110km정도의 거리였다. 그러나 시간상은 1시간 40분 정도로 사실상 똑같았다)
(이미지출처;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홈페이지내 팝업창으로 하이패스 이용안내, 사실상 다른 차와 같이 멈췄다가 가라는 말을 안내하고 있는 중임)
하이패스, 민자고속도로 앞에선 '멈춰라'
비단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 뿐 아니다. 모든 민자고속도로가 마찬가지일게다. 왜 민자고속도로와 일반 고속도로 시스템이 공용되지 않는가.
그리고 굳이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유독히 이렇게 비쌀 이유는 무엇인지 불쾌했다. 게다가 민간사업자가 손해볼 경우에는 이익보장까지 해주었다고 하니 도대체 민간업자를 왜 써야만 하는가. 국민에게 별 이득이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미지출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홈페이지)
구간으로 보니 대구에서 부산으로 민자고속도를 이용할 경우 20km가량 단축된다. 그런데 시내도로 막히는 구간을 생각해보니 도착시간은 거의 비슷했다.
다시는 민자고속도로쪽으로 달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민자가 좋은 점은 속도를 조금 더 내고 달릴 수 있다는 이득 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자는 제한 최고속도가 110km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반 고속도로에서도 제한속도를 110km으로 허용해 달라. 아니면 민자고속도로 모두를 정부가 인수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민자고속도로에서도 동일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
요즘 물가,물가하면서 난리들인데 정부가 맡아서 요금 운영하면 안되는가. 정부는 부가세가 없고, 민간은 부가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결국 국민의 세금을 더 늘려받고, 또 한편으로 민자고속도로 운영업체만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들었다.
참조팁1.
부산방면으로 가시는 분중에서 위치를 고려해서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금정구 등으로 가시는 분들은 가능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로 가지마시고 가능한 1번 경부 고속도로로 그대로 달려 가시는 것이 더 좋답니다.
참조팁2.
하이플러스 홈페이지내 하이패스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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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가 이렇게 민자고속도에서 통용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해도 그래도 장착되어 있어서 여러가지로 유용한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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