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알아가는 일은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삶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며 지극히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자아탐색을 완성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사색과 더불어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대개 인간은 타인에게서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을 먼저 본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충고를 많이 한다. 대부분은 이 충고를 잔소리라고 생각해서 흘려듣는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적 속에는 내가 개선해야 할 방향과 해답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가슴을 열고 진정으로 받아들여 삶의 보약으로 삼아야 한다.
실제로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단점과 장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을 인터뷰해보는 일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인터뷰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다. 가족부터 시작해서 학교 친구, 선배, 후배 그리고 직장 동료, 상사, 부하 직원 등의 주위 사람들과 다각적으로 만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된다. 다만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내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진솔하게 공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상대로부터 정직한 대답을 유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질문을 할 때는 미리 인터뷰 질의서를 작성하면 좋다. 서면으로 답을 받는 것도 좋지만 대개는 서면 정리를 꺼릴 뿐더러
글로 쓰면서 의식적으로 솔직한 표현과 속마음을 걸러낼 수 있으므로 구두 상으로 묻고 답변하는 편이 좋다. 만일 만남의 자리에서 기록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mp3나 핸드폰 등의 녹음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질문은 대략 다음과 같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첨삭해도 좋다.
사람들에게 던지기 좋은 인터뷰 질문
● 나를 떠올리면 곧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 당신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 당신이 생각하는 나의 단점은 무엇인가?
●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 나에게 해주고 싶은 솔직한 충고는 무엇인가?
인터뷰 대상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라면 ‘어린 시절에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것을 좋아했는지, 어떤 것을 잘 했는지, 자신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삶의 자잘한 에피소드’까지 물어봐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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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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