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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교육,세미나

칭찬과 격려의 힘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 27.

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뭐, 안 읽어도 되겠네. 칭찬하면 된다는 말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책을 읽은 사람들의 일부 역시 시큰둥한 면은 마찬가지였다.

  사실 자신의 삶에 칭찬의 말을 적용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보고 내가 내린 추측은 세 가지다.

첫째, 어떤 칭찬을 해야 하는지 너무 모른다.
둘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모른다.
셋째, 칭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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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어떤 결과에 뒤따른 보상이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결과가 나쁘면 칭찬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칭찬할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떠한 결과물을 향해서 나아가는 사람들의 과정을 지지하고 격려하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만일 우리가 누군가에게 과정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지속적으로 주었다면 설령 당장 좋은 결과가 뒤따르지 않아도 결국에는 내가 목적한 것 이상의 성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직원이든 가족이든 누군가가 목적한 바를 향해 노력하면서 나아가고 있다면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작은 것은 눈감아줘라. 따라서 어떤 칭찬을 하느냐는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하나하나에 노력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칭찬해야 될까.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감성이 없다면 형식적인 멘트에 그칠 수 있다. 그러려면 평소와 상대와의 감정적 지지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두루뭉술하게 ‘수고했어, 잘했어’라고 한마디 하는 것 보다 ‘이번에 김대리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000 프로젝트에 공헌한 점에 나 감동했어.’ 등으로 구체적으로 잘한 점에 초점을 맞춰서 해주면 좋다.

어색해도 칭찬의 말부터 내뱉어보자
 
그런데 남들에게 이런 지지와 격려의 말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만큼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더라도 짧은 말이라도 내 뱉는 것이 좋다. 때로 칭찬의 말을 던진다는 것이 실수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문제는 진심이 담겨 있다면 풀릴 문제다. 즉각적으로 칭찬의 말을 해야 할 시기를 놓치는 것이 더 아쉬운 경우가 많다.

  집안에서나 가정에서나 가벼운 칭찬을 한마디 던져 보면서 연습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 000, 넌 정말 잘하고 있는거야. 잘 될꺼야.’라고 말하라.

  그렇게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세상과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분명 훌륭한 지지와 격려의 힘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