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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직장으로부터 독립할 시점, 언제가 좋을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10. 28.
부제: 직장을 옮기려면 어떤 시점에서 옮겨야 할까?


안녕하세요?

자기계발 및 자기다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금융기관 기획계통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기계발 분야 강사 및 코치로서 활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북코칭에 대한 경험도 있고, 리더십 관련 세미나도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요즘은 책 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책 쓰기 관련 강좌에 참여 중에 있습니다. 현 직장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이직에 대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와, 짧은 질문이지만 엄청 어려운 질문을 던지셨네요.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고 계시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롭게 저축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좀 더 다닌다고 하더라도 독립하기 전까지는 여러모로 유리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마치 이직을 하기 위한 것처럼 질문하셨는데 아무래도 독립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대개 언제 독립해야 될지 고민이 많을 터인데요. 독립해야 될 시점은 두세 가지 정도로 보입니다.


첫째, 독립하자면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면으로는 자산 그 자체가 충분해서 당분간의 급여가 없더라도 경제적 여건이 아주 충분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현재 급여 수준에서 절반 정도의 수익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냥 단순히 한두 달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면 독립할 시점으로 봐도 좋습니다.


둘째, 능력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당장에 수익은 크게 발생하지 않지만 꿈꾸는 일을 하기 위해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갖췄을 때입니다. 그러면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갖췄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내가 꿈꾸는 분야에서 어느 정도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계발 분야의 강사나 코치가 되고 싶어 하시는 만큼 그 분야에서 전문가 정도의 수준으로 대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다소 주관적인 측면이 있죠. 게다가 그 정도 수준까지 가기는 상당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결과물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해당 분야에서 석, 박사 학위를 가진다든지 좋은 논문을 쓴다든지 아니면 특정 자격요건을 자격증이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것이죠.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해당 분야의 책을 집필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점을 이해하고 계시기에 책 쓰기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책 쓰기 교유과정이 많기에 저도 교육과정을 하나 개설해볼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최소한 책 한 권 정도는 재직 중에 발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정도의 브랜드를 구축하실 수 있으니까요. 일단 전국적으로 자기계발 콘서트 강연을 하면서 서울과 부산에서 1일 심화교육과정도 운영하오니 참여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관련과정: http://careernote.co.kr/1403


방송, 신문, 잡지 등의 언론에 노출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그러자면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이 있어야겠죠. 어떤 차별화된 결과물들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보시는 과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쉽지 않은 과정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계속해서 고민하면서 개선하고 또 개선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콘텐츠 축적도 정말 중요한 과제이긴 하지만 확고한 브랜드 구축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경우에는 브랜드 구축보다는 내가 해야 될 일에 대한 콘텐츠 구축에 좀 더 충실해야만 할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라 내가 남들에게 알려질 만한 사람인가”를 고민하는 공자님 말씀을 늘 새겨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면에서 본다면 늘 부끄러운 것이 많은 사람이라 자신을 되잡으려 많이 노력을 기울입니다. 부지런히 자기 색깔을 낼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하면 반드시 널리 알려지고 뜻한 바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되면 그 시기가 언제인지 직관적으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지치지 말고 계속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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