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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2

해운대 떠나지 못하는 갈매기 무리 겨울이라 해운대에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탓이죠. 그런데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갈매기 무리들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매기들이 해운대 백사장에 장사진을 치고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매기에게 모이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잡아 봤습니다. 갈매기 우는 소리가 안스럽게 들렸습니다. 백사장에 앉아 먹이를 찾아 해메는 갈매기와 비둘기들은 더 안스럽게 보입니다. 힘있는 사람들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듯 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일전에도 한 번 비둘기나 갈매기에게 먹이주는 것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먹이주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게 되면 갈매기의 순수한 본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고 메시지는 아주 멀찌감치 떨어.. 2008. 12. 17.
해운대 바다의 아침 풍경스케치(동영상&사진)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해운대 바다를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도 손님들 맞이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네요. 전날 2,3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내음새와 더불어 알콜 내음새도 느껴집니다. 해운대 여름바다의 아침 풍경스케치를 잡아봤습니다^^ "바닷가 날고 있는 새, 갈매기 아입니더*^^*" 하늘을 가득 메운 새는 갈매기가 아니랍니다. 비둘기입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들을 먹느라 아침 바다에 모여든 것 같네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움직이시자 퍼득인 것입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이 먹고 있는 비둘기들 손님 맞이하기 위해 파라솔을 준비하시는 분들 해운대 바다에 모인 쓰레기 더미, 사실 황토색 포대는 분리수거가 된 쓰레기입니다. 나중에 별도의 분리수거 차량이 와서 가져가더라구요. 매일 가득찬다..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