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당했습니다1 직장에서 해고당했습니다. 완전 패닉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여러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참 다양한 경험과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30대 중반의 여자로 지방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건축분야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97학번으로 제가 대학에 다닐 때는 IMF의 여파가 한창이었습니다. 능력과 가진 것은 비록 없으나 저는 여성으로서 건축계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스펙이니 그런 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지금보다는 많이 났었고, 지금처럼 체계화된 취업 시스템도 없었으니까요. 지방대 그것도 특히 여학생에게 건축이라는 남성전문분야는 저에게 기회를 쉽게 열어주지 않았.. 201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