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떠난 후1 조직을 떠나온 1년 후의 오늘... 무엇보다 6월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달이다. 개인적으로 6월1일은 내가 군에 입대한 날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대했기 때문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날로서 기억하고 있다. 6월 30일은 내가 특정 소속 집단을 떠나 홀로 독립한 날이다. 또 한편으로 정확하게 1년의 절반을 보내는 날로서도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렇게 1년의 절반을 보낸 6월 말일자로 회사를 떠났다. 사실 그 때는 다소 절박한 심정이 있었다. 비록 많은 보수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받았고 나름대로 안정된 회사였다. 게다가 직책은 외부적으로 기업대표까지 맡았으니 모양새도 뽐 난다. 그런데 경영자로의 내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여러 가지 주변 환경으로 경영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내 회사도 아닌 월급쟁이로서의 권한에 대한 .. 2007.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