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2 올레길 걸어보지 않고는 제주도 여행했다고 말하지 말라! 제주도를 몇 차례 여행해보긴 해도 차분하게 걸으면서 여행을 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출장이 많았던 탓도 있었겠지만 여행을 해도 마찬가지였다. 자동차로 이곳저곳 명소만 들리느라 더 그러지 않았나 싶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올레길 중에 하나라고 하는 7코스 입구) 외국 여행자들이 차량을 빌릴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는 자동차 반납할 때 한국인을 금방 알아본다고 한다. 우리 눈에는 구분이 쉬울지 모르겠지만 서양인 입장에서는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을 육안으로는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알아볼까. 자동차 거리계를 보고 안다고 한다. 렌트 2,3일 하고 1,0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는 사람은 한국인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만 바쁘다는 것이다. 조금.. 2010. 12. 22. 결혼10년 만에 아내와 단 둘이 떠난 제주여행 여행이란 떠나기 전에 더 설레는 마음이 있는 법. 아내와 결혼한 10년 동안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 아이들을 떼 두고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둘이만 같이 떠난다는 설레는 마음에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여행 당일 포스팅을 하고 제주를 떠났다. 오늘은 그 후기^^ㅋ 관련글: www.careernote.co.kr/1080 (아이들 없이 우리 둘이만 여행을 떠나다 보니 사진 모델은 거의 아내차지였다. 은근 즐기는 표정이다. 그나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몇 건 건진 둘만의 사진들^^ㅎ) 둘이서 떠난 여행은 한 마디로 기대이상이었다. 강의 의뢰한 곳에서 항공운임이 나왔지만 저렴한 제주항공을 처음으로 이용해봤다. 제주도에 도착할 때 제주 방언으로 인사말을 전하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기왕이면 미국의.. 2010.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