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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3

마음에 안 드는 학과 계속 다녀야 하나요? 부제: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왔는데 갈수록 엉망 안녕하세요, 저는 한 지방의 국립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2살 여학생입니다.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고요. 지금 현재 제 상태가 너무나도 불투명해서 선생님의 조언을 얻고자 메일을 띄웁니다. ㅠㅠ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무조건 서울로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했었지만 결국 수능에서 발목을 잡혀 현재 대학교에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생각하셔서 이 과에 넣어 주셨습니다만, 제가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너무 맞지 못한 탓인지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한 학기동안 휴학을 한 번 하고 반수를 했었습니다만, 그것도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습니다. 어쭙잖은 휴학 때문에 과 생활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같이 반수를 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랑만 다니고 있는 실정입.. 2012. 10. 15.
우리 집 너무 가난한데, 미술 전공 될까? 부제: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꿈을 미리 접지 마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일단 제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지방국립대 문헌정보학과를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회적인 위치를 좀 더 말해보자면.. 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자그마치 12년 동안 ... 기초생활수급권자였던 것 같네요. 아빠는 6살 때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엄마 밑에서 2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정신이 약간 ...부족하셔서.. 나라에서 나오는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사기도 당하시고..종교에 빠지시기도 해서, 하루에 한 끼도 못 먹고.. 먹으면 쌀이 아닌 조로 지어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저의 청소년기는...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었어요. 이건 정말.. 2012. 5. 26.
적성에 따라 전액장학금까지 포기하고 전과 했는데요. 졸업하면 빚만 3천만원. 어쩌죠?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냈는데..교수님이 제 메일을 읽고 상담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제 소개를 합니다. 저는 25살의 여학생이고, 0000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휴학을 3년이나 해서 졸업을 하려면 아직 1년의 학교생활이 더 남아 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미 다 졸업을 해서 카이스트, 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가 각자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취직한 친구들도 있구요.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 게 당연하죠.. 저희 부모님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 저를 보며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입학 했을 때 과탑으로 들어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 201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