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자살1 가까운 지인이 자살을 했는데 우리 모두에게도 책임이 있네요... 지난 주 토요일은 하루 내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강의 중에 문자가 하나 날아왔다. 너무도 황당한 문자라 몇 번을 보고 또 봤다. 옛 직장동료의 아내가 고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장난 문자이길 기대하며 전화를 바로 걸어봤다. 문자내용: 00도 00시 00의료원 발인 4일 고인이 된 000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그동안 00가 고생 많았네요. 옛 직장동료 정도가 아니라 계속 연락해온 가까운 지인이었다. 사실 내가 좋아했던 지인이었다. 그런 그의 배우자 역시 몇 번을 만나서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토요일 아침에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정말 믿기지 않았다. 아직도 창창한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생을 스스로 마감하다니. 자살이라는 것이 유명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더니 내 주변에도 일어난 것이다. (최근.. 2010.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