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업무와 다른 업무 시켜요1 원래 지원했던 업무와 다른 부서 업무를 맡기는데, 황당해요! 이제 일한 지 약 세 달, 직장을 그만 둬야 하나 걱정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원래 지원한 부서에 있지 않다는 거예요. 중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해서 해외수출의류 분야를 지원했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중국어가 필요한 영업부에 오게 됐거든요. 게다가 다른 부서는 신입이 2~3명 정도 되지만 이 부서엔 저 혼자뿐이에요. 그리고 회사에선 정작 제게 설비 업무 때문에 이곳에 발령했다 하면서 주 업무로 영업을 시키고, 생산부의 통번역 일로 끌려 다니고 있어요. 결국 저는 일이 힘들더라도 마케팅이나 기획, 컨설팅 등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능력을 전혀 기를 수 없는 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애정도 관심도 비전도 희망도 꿈도 없는데 계속 있는 다는 것 자체가 저와 회사를 속이는 것 같아 출근길이 .. 2011.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