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한국역사2 한민족의 사명을 알려준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 도올 선생의 강의를 통해 함석헌 선생의 함자를 알게 되었다. 도올이 깊이 존경한다는 말에 함석헌 선생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도서목록을 검색하다가 라는 책을 발견했다. 함선생이 바라본 한국역사책이었다. 첫 부분에 너무 종교적 색채가 느껴져 다소 거부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선생이 펼치는 다소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우리 역사의 기술이 오히려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훨씬 더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무엇보다 시대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쫓다가 거침없는 만주벌판을 놓쳐버린 우리 민족의 역사가 너무 아쉬웠다. 나 역시도 어린 시절에 역사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어찌 보면 그것도 다 우리 역사의 운명이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후에 벌어지는 끝없는 수난과 약탈에 시달려왔던 우.. 2009. 12. 11. 시월에 감동 깊게 읽은 책 10월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명 깊은 책은 함석헌 선생의 다. 우리 민족의 불운한 민족사와 역사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위대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눈물을 흘리며 본 책이다. 개인의 영욕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이 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됐다. 이외에 좋았던 책으로는 도 좋았다. 재미있는 유머들도 많이 담겨 있지만 유머를 하는 방법이 많이 기술되어 있었다. 덕분에 강의시에 응용해서 재미도 봤다. 라는 책은 말로 먹고 살아야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이라도 누구나 자신의 음색과 매력적인 목소리 가꾸기를 위해서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음은 10월에 읽었던 도서목록이다. 0.. 2009.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