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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2

대학졸업을 앞둔 연예인 팬클럽 회원의 눈물 한 국립 대학교 졸업생들과 1박2일 동안 취업캠프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강의와 별도로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그중에 아주 밝고 씩씩해 보이는 나연예 양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말이나 행동, 외모로만 보면 굉장히 당찬 성격 같았는데, 웬일인지 4학년 2학기임에도 취업 준비 면에서 부족해 보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녀는 ‘취업이야 대학 졸업하면 다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현실을 깨닫고 나니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 교수님으로부터 영업직을 추천받고는 ‘영업직밖에 갈 수 없나?’ 하는 자괴감이 들어 슬펐다고 한다. (Daum 이미지 팬클럽 검색 결과 화면캡쳐) 그런데 자격 조건을 훑어보니 막막했다. 학점도, 토익도, 자격증도, 공모.. 2010. 10. 29.
채용박람회서 만난 한 대학생과의 인터뷰 11월은 대학 졸업생에게 있어서 가장 본격적인 취업시즌이다. 여기저기 입사지원을 하느라 가장 정신없는 시기이도 하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동기들을 보면서 더욱 더 긴장되고 절박감이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채용박람회를 둘러보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다소 긴장된 느낌도 느껴진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한 대학졸업예정자를 만났다. 방금 면접을 마치고 나온 듯해서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소감과 최근의 취업 근황을 물어봤다. 따(따뜻한 카리스마 이하 '따'): 어느 대학교, 무슨 과인가? 대(대학생 이하 '대'):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으로 졸업예정자입니다. 따: 경영학과라면 취업 잘 되는 과 아닌가? 최근의 취업 근황은 어떤가? 대: 물론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 200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