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3 나는 결국 밥 때문에 조직을 떠나지 못했다 부제: 나 자신을 뛰어 넘는 2가지 방법 혁신일을 맡은지 그로부터 9년이 흘렀다. 고독한 10년이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왜 혁신 부서에만 있는가'하는 이야기도 들었다. 영업조직을 거치지 않고는 조직 내에서 출세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회사에 기여하려면 무엇보다 돈을 벌어 와야 하기 때문에 영업부서를 거쳐야만 했다. 회사와의 거래는 명료했다. 굉장한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에는 사장 근거리까지 수시로 오고갔다. 하지만 혁신 프로젝트가 아닐 경우에는 한직이 바로 혁신부서였다. 주류가 아닐 경우에는 외롭기 마련이다. 불안하지만 무엇인가를 나는 봤다. 조직에서 올라가봐야 결국은 내려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언젠가는 퇴직해야만 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싶었다. 누가 나를 알아주지도 않았다.. 2011. 4. 23. 제2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나 구본형의 변화경영 전략”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지난 2월 21일 공병호 박사를 모시고 진행한 제1회 자기경영 페스티벌이 220석 전 좌석이 가득차고도 모자랄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자기경영 클럽(http://www.linknow.kr/group/selfmanagement)의 행사후기를 한 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자기경영 클럽에 운영하는 정기적인 행사는 2개월에 한 번씩 짝수 달에 개최할 예정이고, 그 외에도 부정기적으로 좋은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자기경영 클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변화경영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구본형 소장을 모시고 제2회 자기경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구본형 소장님 자신의 살아온 인생과 살아가고 있는 인생을 통해서 배움을 얻고자 합니다. 행사는 단순히.. 2011. 3. 10. 부지런떠는 것 같지만 게으름 피우는 사람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왠지 성실해보이지 않는다거나 성과가 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도서 은 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도입부의 프롤로그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독자를 이끄는 힘이 있다. 문체도 읽기 쉽고 명료하다. 누구나 한 번 즈음 고민해봤을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게으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언뜻 보면 진부해보일 수도 있는 이 주제를 저자 문요한은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잘 부각시키고 있다. 단순해 보이는 짧은 주제를 긴 호흡의 책으로 매끄럽게 이끌어나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으리라 싶었다. 사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숨이 다소 벅차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아니면 내가 호흡이 다 찬 것.. 2010.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