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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대한민국의 1등 만능주의적 사회풍토, 어떻게 타파할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6. 19.

지난 번에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학벌 핸디캡에 시달리는 대한민'에서 소개한 내용을 짧게 소개한다.

개그콘서트」라는 TV 프로그램에 술취한
 취객 박성광이 경찰관에게 “김태희 씨가 어느 대학 졸업했는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찰관은 “당연히 알죠. 우리나라 최고의 1등 대학교, 서울대학교 아닙니까?”라고 말한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고대도 명문대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있는 이 더러운 세상. 학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그 해법은 무엇일까...


취객은 “그럼 59등하는 대학은 어딘지 알아요?”라고 묻는다. 경찰관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황당해하자 그는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취객 박성광은 외친다. 학벌 서열주의를 없애려면 우리나라 모든 대학교 이름을 ‘서울대학교’로 바꿔야 한다고. 이 부분에서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다^^

(우리나라의 학벌주의를 타파하려면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교 이름을 서울대학교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술취한 취객 박성광의 멘트가 웃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슬프다...)

학벌 핸디캡은 우리 사회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 대학에 못 간 사람은 대학 간 사람을 부러워하고, 2년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4년제 학교 다니는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품고, 수도권 대학 학생들은 명문대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명문대 학생들은 인기학과가 아니라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인기학과 학생들은 해외 명문대를 못 갔다는 열등감을 품고 살아간다. 이게 바로 대학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사회적 풍토다.

그뿐인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도 그 직장마저도 1류 회사와  3류 회사로 또 다시 나눠진다. 심지어 결혼을 해도 배우자감도 1등과 2등으로 나눠진다. 태어난 아이들조차 학교 순위로 매겨진다. 모두가 1등 핸디캡에 사로잡혀 미쳐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아무리 발버둥 치며 꼭대기에 올라간들 거기에는 더 높은 자리에 버티고 선 존재들이 있다는 점이다. 결국 꼭대기에 올라가질 못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남들 보기에 보란 듯이 성공한 인물들도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1등이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은 빈둥거리며 경쟁을 피하자는 뜻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취 만능주의, 결과 만능주의 풍토에 의심을 품어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 결국은 내가 하고 있는 일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풍토를 고민하고 성과주의의 장막에 숨겨진 인간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이다. 나는 스스로를 국내 최고의 인재개발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실 여러분조차도 나를 알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대한민국의 1등 만능주의적 사회적 풍토를 없애기 위한 여러분들의 예리한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도서출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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