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상의 커리어노트 ::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무지개 같은 위로와 응원의 동기부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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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요?!

코로나191년 이상 지속되니 힘들고 지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렇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저는 한줄기 빛과 희망을 봅니다.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는데요.

돌아보니 모두 다 좋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어린시절의 우리는 늘 맑고 화창하고 근심걱정 없는 그런 날들을 꿈꾸지요.

하지만 그런 날들이 우리 삶에서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잘 알 겁니다.

 

지난해 말에 강의 가는 길에 느낀 인생깨달음이 있어서요.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는 주제로 영상을 담았는데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요.

혼자 자뻑하며 유튜브 구독자 1천명 돌파하면 그 때 공개하자며 아껴두었던 영상인데요.

 

그런 날들만 기다리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좋은 영상 전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요. 영상 공개해봅니다. 위로와 위안이 될 뿐만 삶의 동기부여도 얻으실 수 있으니 좋으시면 주변 분들과도 공유해서 보시길 권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멋진 시간 되실 겁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mDxpnOhw8A

블로그로 보기: https://careerlab.tistory.com/3277

(제가 일일이 자막을 다 받아 적으며 꼼꼼하게 보완한 글은 블로그에 담아뒀답니다. 조금 더 차분하게 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블로그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상세자막내용: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무지개 같은 위로와 응원의 동기부여 영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래간만에 차량에서 동영상 찍어 봅니다.

 

지금 촬영하는 시기가 늦가을입니다.

, 어쩌면 초겨울일수도 있겠습니다. 12월 중순이니까요.

 

아직도 가을이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어쩌면 날씨가 요즘 너무 좋아서 그런 생각이 더 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가을이 다 지나갔다는 생각이 이제야 든다는 것이,,,

, 웃기네요.

 

오늘 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더라는 겁니다. 이 주제로 한 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강의 가는 길에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이 주제로 한 번 선정해봤습니다.

 

최근에 날씨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이렇게 항상 날이 맑고, 하늘이 청명한 그런 날들이 우리 인생에서도 계속되길 대부분이 원하죠.

사람들은 왜 맑은 날들을 좋아하는 걸까요?

왜 그럴까요?!

 

날이 맑으면 일단 기분이 좋죠^^바라보는 것만 해도 좋잖아요.

 

지금은 이른 아침이라도 해가 막 떠올라 촬영되는 배경화면 쪽으로는 흐려 보일 수 있는데요.

 

제가 바라보는 앞쪽 하늘은 청명한 하늘이 보이거든요. (카메라를 돌려 저 푸른 하늘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푸르른 하늘빛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이 많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좋은 날씨가 이렇게 펼쳐지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그렇게 푸른 하늘이 보인다고 하니까요. 그 나름대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좋은 면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살아가다보면 항상 맑은 날이 있을 수 없다는 점, 우리도 다 잘 알잖아요. 바람이 불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하고 때로 폭풍우가 치기도 하는 거죠. 천둥, 번개소리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는 그런 날도 있는 거죠.

 

날씨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날들도 우리 인생에 다 있는 거죠. 그렇다고 맑은 날들만 있는다고 다 좋은 게 아니죠. 그러면 우리가 미래에 대비하기 어렵잖아요. 비가 쏟아지면 그에 대비하기 위해 우산도 준비해야 하고, 폭풍우가 몰아칠 때는 잠시 대피할 피난처도 필요한 거죠.

 

인생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연도 그렇죠. 모든 자연물이나 농산물도 과일도 모두 마찬가지겠죠. 비가 적절하게 있어야 우리가 먹는 농작물도 과일도 채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어렵고 폭풍우가 치는 날들이 있지 않습니까. 때로 견딜 수 없는 날들이 있죠. 평범한 한 개인으로서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운명의 물결에 휩쓸려서 좌절하고 절망해서 무릎꿇고 절규할 때가 있지요.

 

그런데 돌이켜보니깐 그런 날들조차도 또 내가 실수하기도 하고 세상이 어쩔 수 없는 없이 그런 역경에 처하도록 만들 때도 있지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 자신이 실수하고 잘못해서 벌어지기도 하는 경우도 있는 거죠.

 

어린 시절의 저는 비오는 날들이 싫었습니다. 유독 제가 비오는 날들을 싫어했던 이유는 정말 가난하고 못살던 동네에 살았기 때문인데요.

 

그때 우리 동네에는 아스팔트라는 것이 없었지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가난한 동네들은 비만 오면 온통 다 진흙뻘이 되었거든요.

 

비만 오면 그럴 뿐만 아니라 맑은 날이 와도 온통 진흙뻘이 계속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가난이라는 굴레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고 봄이 오면 학교를 가지요. 봄이 와서 날은 맑은데도 땅은 질퍽한 거지요.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이지요.)

 

온통 진흙뻘인 그 땅을 다 지나서 학교를 가면 신발은 온통 진흙투성이가 되지요. 그 상태로 학교에 도착하면 너무 부끄러운 거죠. 다른 친구들은 진흙뻘이 아니라 아스팔트를 걸어오니 괜찮았던 거죠. 저 혼자만 진흙투성이가 된 것 같았죠.

 

학교 가는 동안 온통 흙투성이가 된 신발을 물구덩이에서 씻곤 했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씻어내려고 해도 안 씻기는 거죠. 오히려 신발까지 다 젖어버리곤 했는데요. 그런 상태로 학교에 도착해서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마주치곤 했는데요.

 

복도를 깨끗하게 청소를 다 해놓았는데요. 제가 지나가면 온통 진흙 발자국이 남게 되는 거죠. 얼마나 화가 나고 속상해 하시겠어요.

 

그러면 야이 자식아, 신발 좀 깨끗하게 털고 들어와라고 혼내곤 했었죠. 그럼 저는 아무 말도 못하죠. 그렇지만 마음속으로는 속상하곤 한 거죠. 부끄러워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하루내 앉아 있는 거죠. 그러는 동안 진흙이 마르죠.

 

그러면 제 자리만 진흙 자욱이 그대로 남는 거죠. 어떤 상황인지 떠오르시죠. 그런 날은 더 부끄러우니까 그대로 하루종일 있는 거예요. 그대로 밖으로 나아가기는 민망하기도 하고 신발은 이미 다 젖어 있고, 말라도 버려져 있고, 흙투성이 상태로 있는 거죠.

 

저는 그렇게 엉망이 된 신발처럼제 인생도 버려진 신발처럼 영원히 흙투성이로 살 수도 있겠다는 것이 어린 시절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가난이 싫었습니다. 비오는 날들도 싫었습니다. 언제 이 가난을 벗어나고 언제 이 비를 벗어나고, 언제 이 진흙뻘을 벗어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맑은 날이 되어도 맑은 날을 즐기지도 못하고, 늘 비가 오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거죠. 폭풍우치는 날들이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중학교 3학년때 그 가난한 동네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난을 벗어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사실 상황이 더 어려웠죠. 왜냐하면 그나마 그 동네에서 농사라도 하면서 밥은 먹고 살 수는 있었거든요. 당시에 버려진 버스에서 살았는데요. 그곳을 벗어나서도 여전히 조그만 단칸방에 살게 되었거든요.

 

산복도로라고 해야 하나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 산동네에 만화방을 하나 차렸죠. 그렇게 여전히 방 한 칸에 4식구가 새롭게 살기 시작했죠. 처음부터 그렇게 네 식구가 살던 것은 아니고, 농사하던 가난한 땅에서 농삿일을 정리해야 하니까 아버지와는 잠시 떨어져 있었죠.

 

부모님이 소작하던 그 땅이 다 팔려서 어쩔 수 없이 우리 가족은 나와야 되는 처지였던 거죠.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머니가 만화방을 시작했던 거죠.

 

그런 상황인데도 이 철딱서니 없는 저는 너무 좋은 겁니다. 그나마 그래도 이사한 곳은 진흙뻘이 아니라 아스팔트라는 이유였던 거죠. 그때부터 저는 비오는 날들을 참 좋아했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흠뻑 맞는 것도 좋은 겁니다. 너무 좋아서 머리까지 흠뻑 젖고, 속옷까지 흠뻑 다 젖어도 그렇게 비 맞고 다니는 것이 너무 좋은 겁니다. 그때부터 그렇게 비를 좋아했습니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나중에는 폭풍우 치는 날들도 좋은 겁니다. (비나 폭풍우가 쳐도 진흙뻘에 신발이 젖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거죠)

 

중학교 때 가지고 있었던 취미가 하나 있었는데요. 우리 동네에 있는 88번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 버스의 종점이 우리 동네였던 거죠. 지금은 그 지역으로 오지 않지요. 이 버스의 반대 종점이 태종대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명소가 바로 태종대입니다. 제 고향이 부산이고 평생토록 수도 없이 봐왔지만 지금 나이 들어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태종대를 가장 사랑합니다.

 

중학교 때 아무 것도 할 게 없으면 태종대를 가는 겁니다. 그게 제 취미였죠. 당시 버스비가 50원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요. (2~300원 들고) 우리 동네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서 종점인 태종대까지 가는 겁니다.

 

종점에서 종점이다 보니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긴 거리입니다. 평소에 그렇게 가는 것도 좋아했는데요. 비오는 날도 좋아했던 겁니다.

 

2시간 내도록 그렇게 가면 좋더라고요. 물론 맑은 날도 좋아하긴 하는데요. 비오는 날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비 오는 날 그렇게 혼자 가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왕따였다든지 그런 건 아닙니다. 나름대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아이이긴 했는데요. 하지만 어떤 때는 내면에 가난이라는 것이 너무 속상한 마음이 있었던 거죠. 그런 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가지 않는 주말에는 그렇게 혼자 지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태종대를 가는 건데요. 사실 맑은 날도 좋았어요. 맑은 날 걸어 다니면 더 좋지요. 편하게 걸어다닐 수도 있으니까요. 맑은 날에 가면 또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당시 입장료가 1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150, 200원 이렇게 오른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서는 그것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죠. 그런 입장료를 맑은 날에는 안 내고 들어갈 수 있었죠.

 

맑은 날에는 태종대 주변 바위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큰 바윗돌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이곳으로 가로질러 가는 거죠) 지금은 입장료가 없어졌으니 그런 길로 다니지 마세요. 차량으로 갔다면 주차장 비용만 내면 되는데요. 일반인은 모두 무료로 개방되어 있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입장료가 있었지요. 입장료 안 내려고 그 바닷바위들을 넘어서 걸어가는 겁니다. 그렇게 가로질러 가기가 제법 위험한데요. 입장료 안 내려면 그렇게 파도가 치는 바위들을 지나가야만 했던 거죠.

 

중학생이었을 때니까 겁이 없었죠. 파도치는 바위를 건너다니는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었죠. 맑은 날에는 그렇게 다녔던 거죠. 그런데 비오는 날에는 위험했던 거죠. 그래서 비오는 날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던 거죠. 그래서 비오는 날이 유일하게 안 좋았던 점은 입장료를 내고 통과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죠. 비오는 날이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폭풍우 치는 날들을 특히 좋아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라는 소설을 청년시절에 참 좋아했는데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주인공 히스클리프와 같은 정신상태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폭풍우가 마냥 좋은 거예요. 파도가 막 치며 출렁거리는 그 모습이 좋은 거예요. 태종대에 가보면 자살바위라는 곳이 있어요. 여러분들도 자살바위 꼭 가보세요. 다만 나쁜 생각은 하지 마시고 그냥 가보세요. 저는 중학교 때 그 자살바위가 너무 좋은 거예요.

 

거기가면 파도가 엄청나게 몰아치거든요. 폭풍우치는 날에는 사람도 별로 없지요. 비가 오니까요. 아니 비가 문제가 아니라 비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니까 우산 같은 것도 감당할 수 없는 거죠. 그러면 저는 비를 쫄딱 다 맞는 거예요. 그런데도 너무 좋은 거예요.

 

어쩌면 그렇게 인생도 그랬던 것 같아요. 휘몰아치는 폭풍우가 있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한편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서 뛰어들고 싶은 그런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폭풍우치는 인생도 헤쳐나가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더 강했던 겁니다. 젊은 날에는 그런 격.... 열망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학교 때 뿐만 아니라 커서도 태종대를 혼자 가기를 좋아했습니다. 대학교 때는 친구들과도 많이 갔었죠. 지금도 그때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러니 저는 모든 날들을 다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죠.

 

사실 20대가 되어도 제 삶은 별로 안 나아졌어요. 우리 집안은 여전히 가난하고, 등록금 낼 형편도 안 되고, 용돈이 없어 친구들을 못 만날 정도로 가난했죠. 등록금 낼 형편이 안 되어서 직업군인으로 군대에 입대했죠. , 당시에는 나이가 들어도 영원히 좋은 직장도 못 들어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3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가난은 제 어깨를 짓누르고 제 삶에 아주 무거운 짐덩어리였죠. 그래도 저는 늘 모든 날씨가 다 좋더라고요. 또 한편으로 보면 운명의 여신에 원망은 조금 있었어요. 왜 이렇게 나에게 불편하고, 좁다랗고, 비오는 날들을 살아가게 만드는지 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신을 원망하기도 많이 했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기도할 때마다 욕했습니다. “두고보세요. 당신이 내 길을 막아도 반드시 저는 갑니다.” 이렇게 신을 원망할 정도로 진짜 겁대가리가 없었죠. 감히 신앞에서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젊은 날에 수도 없이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신이 잘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요. 자연도 잘못한 것이 없지요. 자연은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고, 신은 신의 섭리대로 가는 것이죠.

 

그런데 마치 그 모든 것들을 자연의 탓으로, 부모 탓으로, 나라의 탓으로, 학교의 탓으로, 주변의 친구 탓으로, 주변 직장의 탓으로 했던 거죠. 그러니까 모두 다 나쁜 날씨 탓으로 돌렸던 거죠. 분명 제 잘못도 있었던 거죠.

 

설령 그런 어려운 과정에 있었더라도 내가 스스로 운명을 헤쳐 나가리라는 그런 다짐은 하지 않았던 것이죠. 단순한 그런 구호적인 다짐뿐만 아니라 운명을 바꿔나가려는 행동을 안 했던 거죠. 사실 온전하게 그런 결단과 행동을 내리지 못했던 거죠. 그런 자신에 대한 질책은 하지 않고 외부로 비난만 퍼부었던 거죠.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내가 마주친 그 모든 날들을 한 번 즐겨보리라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하지 않습니까. 속담만 그럴듯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니까 제가 뭔가 잘한 것 같고, 뭔가 성취를 하고, 뭔가 결과를 내고, 누군가가 존경을 해주고,,,

 

그러면 거들먹거리면서 자기 잘난 듯이 그렇게 하다보면 꼭 실수를 하고, 그 때 당시에는 안 하더라도 나중에 더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잘못하기도 하고, 때로 제가 잘못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 잘못을 자신이 뒤집어 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눈물이 나고, 슬프고, 부끄럽고, 치욕스럽고, 때로 죽고 싶기도 하죠.

그런 극단적인 마음이 들 때도 있지요.

 

그런데 돌이켜보니까 그렇게 날씨가 안 좋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그런 날(역경)들이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더 강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생에서 늘 맑고 좋은 날들만 기대할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날이 맑으면 당연히 즐겨야죠. 좋은 날 역시도 당연히 즐겨야겠죠. 돌이켜보니까 어렸을 때 그 좋은 날들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거예요. 진흙의 질퍽한 상태가 그대로 있으니까요. 어리석게 안 좋은 면만 바라봤던 거죠.

 

맑은 날은 맑은대로 즐기고, 비가 오면 비가오는 대로 즐기는 거죠. 사실 비가 오면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잖아요.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좋으니까 눈 치울 걱정부터 미리 하지 마시고 (즐기시고) 흐리면 흐린 날대로 폭풍우가 치면 폭풍우가 치는 대로 그 나름의 운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폭풍우 치는 날 바닷가 한 번 가보세요. 그런 날 바닷가를 가면 수백, 수천마리 백마가 달려오는 듯한 격정적인 열정들이 느껴지는데요. 식은 열정들까지 다시 불러일으키는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그런 것처럼 돌아보니까, 또 살아보니까 건강한 날도 힘든 날들도 젊은 날의 불안함도 참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이제야 듭니다.

 

머리에 든 것도 없고, 뭘해야 될지도 모르고, 꿈도 없고, 비전도 없고, 올바로 살아가지도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건강하고도 격정적인 그런 열정도 있었던 거죠. 그것이 돌아보니까 그 어려움들조차 모두 다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젊은 분들이 듣고 계시다면 여러분도 나이 한 번 들어보십시오. 온 몸이 여기저기 늙어가는 표시가 납니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아프기 시작하거든요.

 

세상에 최근에 석회(돌가루)가 몸에 생겼다는 의사진단을 받았는데요. 나중에는 몸뚱아리 하나 조차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힘든 때가 찾아옵니다.

 

그래도 어떻습니까. 그것 역시도 축복이잖아요. 그 속에서 그 나이듦에 의해서 우리가 어렸을 때 몰랐던

그런 삶의 지혜도 배우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살아보면 그 모든 날들이 다 축복이었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겁니다.

 

그렇게 오늘 이야기 주제를 살아보니 모든 날들이 다 좋았다이렇게 이야기 해보고 싶었답니다.

 

~~~날씨좋다!”

이런 주제로 개그맨 김국진씨가 강의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가 참 좋았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철학하고도 맞물려서 좋았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개똥철학을 제 언어로 즉흥적으로 이야기 드려봤는데요.

어떻게 좋으셨습니까.

 

요즘은 제 마음이 들쭉날쭉하게 만드는 원인이 하나 있는데요. 유튜브 구독자가 늘면 기분이 좋고, 별로 구독자 한 명도 안 늘고 그러면 울적하기도 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구독자가 많으나 적으나 흔들리지 않는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생각과 깨달음 전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도 여러분들이 저에게 응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이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 싶으시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들, 제 인생에서 배우고 깨달은 이야기들 계속해서 전달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좋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왜 눈물이 또르륵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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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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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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