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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로백서

천직을 찾은 5가지 유형 (상) - 소명형, 계단형, 재능형

by 따뜻한카리스마 2020. 2. 24.

나만의 천직을 찾은 5가지 유형 - 소명형, 계단형, 재능형

"우리는 각기 서른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천직을 찾아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운명 같은 천직을 꿈꾼다. 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요원한 목표처럼 보인다. 천직을 찾은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소명을 찾게 된 것일까? 나는 다음과 같이 5가지 유형으로 자신의 천직을 찾는 유형을 구분해봤다. 이 유형의 사례를 하나씩 훑어보며 자신의 천직을 찾아보자.

 

천직을 찾아나가는 5가지 유형

1) 소명형(비전형)

2) 계단형(성실형)

3) 재능형(강점형)이다.

4) 돌파형(혁신형)

5) 변화형(돌연변이형)

 

첫 번째는 소명형(비전형)이다.

뚜렷한 비전과 목적, 소명의식이나 사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다. 간디나 킹 목사와 같은 사람들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대부분의 위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더라도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유형의 사람들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내가 만났던 분 중에 구두를 닦는 평범한 분이었지만 주7일 근무하는 그 분에게서 남다른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말씀 하나하나가 어록이 될 정도여서 그 분에게서 배운 삶의 교훈은 3천여 개에 가까운 내 블로그 글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글로 남아 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다.

 

남아공에서 유색인종이라는 차별을 받으며 일등석에서 화물칸으로 쫓겨난 젊은 변호사 간디. 그는 분노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악의적 분노와는 남다른 분노다. 이 경험을 통해 다시는 이런 불공정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에게 이런 불평등을 바꿀 힘이 있다고 확신했다. 25살이라는 나이로 봤을 때 그런 다짐은 단지 헛된 몽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천직을 찾자면 그 정도로 강렬한 결단과 신념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계단형(성실형)이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주어진 일을 성실하고 묵묵하게 해나가는 유형이다. 또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하게 배우고 익혀 성장해나가는 유형이다.

 

예전에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동료직원이 있었다. 그는 2년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가 웹프로그래머로 변신한 후 우리 벤처기업에 입사했다. 그는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직원들 몰래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면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직 후에는 새로운 직장을 다니면서 사이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특수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술 취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한껏 기분이 고양된 목소리였다.

 

형님, 접니다. 제가 연락이 뜸했죠. 제가 자랑 좀 하려고 전화했어요. 이번에 기술사 시험 합격했답니다. 형님은 이게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지 모르시죠.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정말 죽도록 공부해서 얻은 자격증입니다. 축하해주세요.”

 

나는 기술사가 얼마나 어려운 자격증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어투에서 그가 얼마나 뿌듯해하는지 느낄 수 있어서 나도 기뻤다. 그는 한동안 프리하게 활동하다가 이제는 창업해서 기업을 운영하는 성공한 CEO가 되었다. 곁에 있던 사람들이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는 나도 흐뭇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자신이 맡은 업무가 뭐든 묵묵히 성실하게 이행해나가는 유형이 계단형이다. 흔히 <생활의 달인>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달인 유형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게 방송에 나갈 정도의 달인이 아니어도 조그만 둘러봐도 이런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내 친구 중에 3수 끝에 2년제 대학에 입학한 친구가 있다. 졸업 후 친척이 운영하는 건설회사에 입사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10여년 정도 되어 그만두고, 조그만 건설회사에 있다가 거기도 경기가 좋지 않아,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워낙 서글서글하고 사교성이 좋다보니 일거리를 맡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덕분에 그는 이제 종합건설회사 사장이 되었다.

 

세 번째는 재능형(강점형)이다.

한 분야에 뚜렷한 강점이나 재능을 드러내는 유형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강점을 바탕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비트컴퓨터의 조현정 회장을 이 유형의 사례로 들 수 있겠다. 조현정 회장은 어린 시절 중졸의 시계수리공이었다. 기술 분야에 재능이 있었던 것이다. 분야를 바꿔나가긴 했지만 자신의 재능을 놓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꾸준하게 습득하며 의료벤처 기업까지 창업하며 성공을 이뤄냈다. 재능형은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놈만 패라는 영화대사처럼 하나만 줄기차게 파고 들어서 성과를 내는 유형이다....(중략)

도서 <대한민국 진로백서>중에서

 

오늘도 불꽃 퐈이야~~~^^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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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아보카도 심리학>, <대한민국 진로백서>,<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