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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직업상담, 취업강의하면서도 정작 불안정한 내 일자리

by 따뜻한카리스마 2019. 10. 31.

직업상담, 취업강의하면서도 정작 불안정한 내 일자리

부제: 취업, 진로 분야에서 강의와 상담 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취업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000라고 합니다.

사실 정철상 코치님을 뵌 적이 있거나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페이스북을 통해 정철상코치님의 소식을 접했었고, 취업 쪽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정철상코치님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 조언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주위의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해봤지만 오히려 더 결정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혼자 고민을 계속하다보니 정철상 코치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같은 업종에 근무하는 선배로써, 또한 인생선배로서 조금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http://www.hanter21.co.kr)

저는 지금 현재 구직활동 중이고 저에게 2가지의 일자리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는 대학 내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업무전담자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직무입니다.

 

현직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 말씀드렸더니, 취업성공패키지는 보통 대학으로 오기 전에 거쳐 오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의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하시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현재 제가 갈려고 하는 대학) 학교자체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부분이 있고, 위탁기관의 평판 또한 워낙 좋지 않아 컨설턴트들이 자주 바뀝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창터는 강의 부분도 진행해야하는데. 사실 강의를 하고는 있지만 저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 가지 직무 중에 하나는 선택해야 하는데. 주위에서 부정적인 부분만 얘기를 해주시니. 사실 계속 고민이 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취성패 사업을 선택하자니 경력관리가 신경 쓰이고, 대창터를 선택하자니 저 역시 못 견디고 나오는 것은 아닌지. 계속 생각만 많아집니다.

 

저의 최종목표는 일자리기획/운영 관련으로 근무하는 것입니다. 차후 일자리 기획/운영관련 직무를 수행한다고 하면 현재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더 현명한 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년부터 일자리기획/운영관련으로 지원은 하고 있지만 아직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계속적으로 하기엔 생활이 어려워 상담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탁을 드리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이쿠, 어렵게 문의주셨는데요. 이렇게 늦게 답변을 드려서 송구하고 또 송구합니다-_-;; 제가 순서대로 답변을 드린답시고 시간될 때마다 답변을 드리다보니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이미 어떤 결정을 내리셨으리라 싶은데요. 두 군데 직무에서 본인을 모두 다 원한다고 하니 일단 좋은 일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으로서는 2가지 선택을 두고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저로서는 그리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 두 가지 일을 모두 다 번갈아 경험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대부분 계약직이거나 단기직인 경우가 많아서 일자리 자체가 다소 불안정한 부분 때문에 부정적 조언이 많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래도 최근에 경력이 없거나 초기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은 분야입니다. 앞으로 유관 분야로 옮기는 경우에도 커리어에 도움은 될 겁니다. 일자리기획/운영 관련을 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일자리 관련 분야의 경험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이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취업진로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했던 다양한 경험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선택보다는 오히려 본인의 궁극적인 꿈이 무엇인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나 비전이나 사명은 무엇인지가 더 궁금한데요. 그것부터 자신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본인 ‘일자리기획/운영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그 일을 왜 하고자 하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직무보다 조금 더 큰 상위목적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세부 직무 목표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비전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하신 ‘일자리기획/운영 관련업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생각하시는 부분이 일반 기업에서는 그런 직무가 거의 없지 싶습니다. 거의 정책적인 부분으로 생각되어 일반 기업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성격이나 영향력이 적을 것 같은데요.

 

대개 고용노동부의 정책기획과나 일자리 관련 공공기관이나 대학 일자리센터 정도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자면 일반적인 공무원 시험으로 봐서 들어가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연령제한은 없으니 현재 업무를 하면서 준비하는 방법도 하나가 되겠지요. 물론 지금 나이나 여건으로 볼 때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일과 병행한다면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분명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에만 전념하기보다는 지금처럼 관련 일을 수행하면서 틈틈이 시험공부를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죠.

 

경우에 따라 취업, 진로 분야에서 전문가로 도약해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그 커리어만으로도 공직으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일에서 지식과 역량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전문가로 도약해서 고용노동부나 산업인력관리공단이나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공기관이나 대학에 특채로 들어간다든지 자문위원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성장한 분들을 봤습니다.

 

아니면 본인 스스로 하나의 연구소 형태를 설립해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조직에 소속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완벽한 독립적 존재로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스스로 조직을 만드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치열하게 노력하고 헌신해야만 가능할 겁니다.

 

독립할 경우에는 수익이 낮거나 불안정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파트직이라도 고정적인 일자리가 하나 있으면 좋은데요. 예를 들어 대학에 겸임교수직으로 나간다든지, 대학이나 공공기관이나 각종 민간 일자리 기관 등에 하루 이틀 정도 상담을 나가는 형식도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강의하기 싫다고 하지만 강의역량을 키워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정히 강의가 싫다면 연구나 글쓰기 역량을 키워서 수익원을 그쪽에서 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필이나 칼럼기고나 연구프로젝트 수행이 도움이 되겠지요. 블로그나 SNS나 유투브 등의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도 자신을 알리고 수익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공부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런데 상당수의 취업진로 분야에 계신 분들이 의외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으십니다. 분명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이 있기에 처우개선을 해야 할 필요는 있는데요. 취업하기 전까지는 치열한데 취업한 이후로는 공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식으로는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답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는 겁니다. 나 스스로의 자질과 역량과 의식수준을 올리지 않으면 어떤 일을 하던 그 하부 파트의 일 밖에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내가 바르게 서면 설령 하부 파트의 일을 하더라도 고결하고 성스럽게 수행해나갈 수 있기에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그렇게 큰 자리나 높은 위치나 인지도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 일부 모자란 인간이 멸시와 모욕을 하더라도 모두 다 끌어안을 수 없기에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 스스로 해야만 할 일을 올바르게 수행해 나가면 됩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배우고 깨닫고 익히고 실천하면서 자기 삶을 변화시켜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그 배움과 깨달음을 삶에서 적용시켜 변화시켜 나가보시길 권합니다. 그들이 내 삶의 증표가 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도 꼭 들어보시길 자신 있게 권해 드립니다^^

근본적인 의식개혁과 역량향상을 위한 제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서 전해드립니다~

http://careernote.co.kr/notice/1611

 

앞으로 멋지게 비상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상담방법: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생방송으로도 상담요청하실 수 있으니 하단의 참여방법 참여주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동아대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4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궁극적으로는 진로성숙도를 높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 공개교육 안내:

21일 대전)취업진로지도지도자 42기과정 https://careernote.co.kr/3028

211일 부산)영화인문학을 통한 생애설계) 에피소드1, “나는 누구인가?” http://cafe.daum.net/jobteach/Sk9N/181

222일 서울)취업진로지도지도자 43기과정 https://careernote.co.kr/3050

229일 부산과정)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스트레스 변화관리 http://cafe.daum.net/jobteach/Sk9N/182

314일 서울과정)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스트레스 변화관리 http://cafe.daum.net/jobteach/Sk9N/183

문의처: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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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따뜻한 독설> 외 다수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