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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완벽히 준비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부딪혀나가야 하는 이유

by 따뜻한카리스마 2017. 10. 27.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블로그와 SNS를 통해 많은 좋은 말씀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방 사립대 일본어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0대 중반의 여대생입니다. 저는 대학에 입학하고 지금까지, 매 학년을 후회 없이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도 알바도 여행도,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충분히 경험했기에 후회 없지만 솔직히 매순간을 열심히 살았다고는 말할 수 없어서, 치열하게 살지 않았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운 요즘입니다.

 

1. 현실감각부족

저는 일어일문과 임에도 일어를 완전히 마스터한 수준도 아니고, 부끄럽게도 토익도 학교에서 하는 것 외에는 제대로 공부한 적도, 시험을 제대로 쳐본 적도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학점관리를 잘 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일본어와 일본문화가 좋아서 일본어과에 들어왔지만, 언어는 수단이므로 일본어가 최종목적이 아니라, 일본어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했어야 하는데요. 그런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을 이제야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년도 4학년 1학기에, 일본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시험 칠 때만 바짝 했던 일본어를, 매일매일 생활하면서 쓰게 되자 아는 것도 입이 안 떨어졌던 회화가 조금씩 늘고 일본친구들과 소통해가며 일본어를 말하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쓸 수 있는 직업' 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교환학생을 통해 더욱 굳어졌습니다. 꿈같았던 한 학기 생활 후 한국에 돌아왔음에도, 일본에서의 즐거웠던 생활에 젖어 4학년 2학기라는 현실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2. 4학년 2학기, 자신감 부족

개강 전까지 휴학을 할 것인지, 이번학기도 쭉 다니고 시간이 모자란다면 졸업유예를 할 것인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최근 들어 이만큼 머리 아픈 적이 없었다 싶을 정도로 고민했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휴학에 대한 가족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정 같은 경우에는 국가적인 지원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지원받지 못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니가 남들보다 휴학이 좀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알면서, 왜 남들보다 좀더 일찍부터 노력하지 않았냐. 엄마는 반대다. 근데, 니가 꼭 해야겠으면, 엄마 설득시킬 수 있으면 해라. 나중에 가족 때문에 못했다는 말이 나올 거 같으면...근데 혹시나 사회에 나가기가 두려워서 미루기위해 하는 도피라면 절대 하지마라" 라고 하셨습니다. 도피성 휴학을 원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4학년 2학기 앞두고 하는 휴학은, 정말 스펙 쌓기 위한 휴학이고, 학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었던 것들이라고 스스로 생각되는데다가 솔직히 어머니 말씀도 다 맞는 말이라 우선은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자신감 부족입니다. 어리석은 거 알면서도, 일찍부터 준비했으면 마지막 학기에 이렇게 조급하진 않았을 텐데...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서 내가 갈 곳이 있을까, 날 받아줄 곳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자꾸만 앞섭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3. 전공

위에 말씀드렸듯이, '일본어로 무엇을 할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하게 된 후, 저는 통역이나 번역을 생각했습니다. 정말 일본어 죽도록 해서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통번역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데, 그 모든 노력을 감수할 만큼 각오와 열정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너무 쉽게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공과 그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있어야만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고, 아직은 제 스스로가 좀더 노력이 필요하고 마음가짐도 달리 가져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문공부를 하려면 대학원에 가야하니, 당장은 불가하니까 일단 취업을 목표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 관련된 기업이나 회사, 인턴 자리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마케팅이나 물류관리 등 회사 직무능력과 동시에 일본어가능자를 채용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졸업까지 3학기 남아있을 때 복수전공이 가능한데, 동기들 몇몇이 복수전공을 할 때, 하지 않았던 게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일본어만으로 먹고 살 수 없는 걸 알면서, 경영이나 경제, 무역 쪽을 복수전공 했다면, 관련 직무에 맞게 준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취업목적을 떠나서,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해둔 것이 결코 나중에 손해도 아니고 통역사 일을 한다면, 일본어로 통역할 수 있는 자신의 전문분야가 필요한데, 왜 한치 앞만 내다보고 기회를 놓쳤을까...싶어 소용없는 거 알면서도 후회가 됩니다.

 

전공이 일본어뿐이니, 마케팅이나 물류 쪽 직무나 기업에, 내가 무슨 직무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도 두려움이 앞섭니다.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따거나 마케팅 관련 서적으로 독학을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다고 될까....등등의 고민으로 돌파구를 찾아 확실히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이런 문제로 많이들 힘들어하고 있겠지요...

 

무엇보다 자꾸만 부정적으로 걱정만 앞서는 생각의 굴레에서 돌파구를 찾아 벗어나는 게 가장 힘듭니다..따끔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담 내용을 읽으며 저랑 다르지만 대학시절의 저와 여러 가지로 비슷한 상황이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전략보다는 오히려 제 이야기를 통해서 동기와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 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일단 저도 대학시절 가난했습니다. 저는 장학금도 못 받았기에 매학기 등록금을 높은 이율의 사채로 융통해서 등록금을 내야만 되었지요. 당시에 은행대출은 땅이나 집같은 담보나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지 못한 서민들의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은행대출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자율이 높은 사채를 끌어다 그날그날 생계를 유지하곤 하던 가정도 많았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 중에 한 가정이었습니다.

 

4가족 모두가 일했는데요. 학생인 저라고 일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가족으로서 당연한 책임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휴학을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받을 수 있는 장학금까지 놓쳐버리게 되는데요. 굳이 휴학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야간 학과로 입학해서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일해도 학비가 모자라서 결국에 46개월 동안 직업군인으로 군복무까지 했습니다. 졸업할 때까지의 학비를 모두 벌었기에 복학 후에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전공이 외국어였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였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될지 당시의 저도 몰랐지요. 그래도 전공이 영어였으니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었으면 좋겠다고 저 역시도 막연히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제 영어 수준이 기초도 안 되는 바닥권에 있다는 거였죠.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했습니다. 이제와 부전공, 복수전공 했느니 마니 따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세월은 이미 흘렀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는 거죠. 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지난 시간인 만큼 앞으로 무엇을 할 거냐는 거겠죠. 그런데 문제는 꿈이 없다는 거죠. 젊은 날의 저 역시도 꿈도 비전도 목표도 없이 막연했지요. 하지만 그래도 어떤 일이든 다양한 기회의 문을 열어둬야겠다는 개방성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작은 곳이라도 어디든 취업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점도 낮았습니다. 문의주신 분은 그나마 학점이라도 높게 취득해두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분명 가점이 있을 겁니다. 저는 전공이 영어인데도 토익 점수가 낮았고, 운전 면허증 이회 별다른 자격증도 없었고, 해외연수도 없었고, 몇 가지의 알바 이외에는 별다른 경력도 없었습니다. 재능이나 강점이나 흥미도 없었기에 딱히 내세울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눈은 높아서 처음에는 대기업만 지원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다 떨어졌습니다. 나중에는 중견기업도 안 되더군요. 생각해보니 중견기업도 저에겐 과분한 대상이었죠. 나중에는 중소기업조차도 계속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어찌 되겠지라는 낙관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입사지원 했습니다. 워낙 해놓은 것이 없다보니 계속해서 미끄러지길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서 추천해준 계약직으로 방송국에 입사해서 사회경력을 출발할 수 있었답니다. 방송국에 취업했다고 하니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지요. 사실 저도 방송국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거들먹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기업에 들어간 동기생들에 비해 연봉조건이 두 배 이상 낮았다는 겁니다. 중소기업보다도 훨씬 못했는데요. 퇴직금이나 인센티브나 복지조건조차 아무 것도 없이 연봉이 1200만원이었답니다. 세액은 다 공제했기에 월 100만원이 안 되었지요. 방송국만 다녔지 정작 소속은 조그만 프로덕션 소속의 직원이었지요.

 

그렇지만 근무강도는 다른 직장에 비해 거의 두 배 이상 높았답니다. 계약직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임시직에 가까운 비정규직이라 고용도 불안정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12시까지 근무해야만 했습니다. 3일에 한 번은 야근 업무까지 봐야만 했습니다. 야근 수당 이런 것 따위는 없었지요. 그렇게 밤을 세고 나면 그 다음날 녹초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때는 그런 근무조건을 따질 경황조차 없었습니다. 이곳을 벗어나봐야 어차피 취업도 되지 않을 건데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제가 하는 일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막 일처럼 일을 하루 15,16시간씩 일을 하다 보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체력을 익혔습니다. 그 덕분에 나중에는 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뒤돌아보니 두세 가지 정도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느껴집니다. 첫 번째로 제게 주어진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치겠다는 응전자세입니다. 비록 제 주제 파악도 못하고 대기업, 중견기업을 수없이 지원하긴 해서 탈락했지요. 하지만 계속 미끄러진다면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들어가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이것은 근자감, 그러니까 근거 없는 자신감과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큰 직장이나 좋은 곳만 바라보며 무작정 기다리지 않았다는 면에서 다릅니다. 어떻게 해서든 움직이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다르지요. 그 때 당시에 제가 가지고 있던 조건(혹은 스펙)에서 무엇을 더 채워서 입사지원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피하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조건 그대로 정면으로 마주쳐보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문의주신 분과 제가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실제로 많은 청년이 그렇습니다. 젊은 시절의 저 역시도 꿈도, 비전도, 목표도 없고, 스펙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고민투성이었고, 불확실성 투성이었죠. 어쩌면 그게 청춘입니다. 당시에는 불안했지만 돌이켜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젊은 날에 어떻게 모든 것이 다 계획되고 갖춰져 있겠습니까. 사실 직장인이 되고, 중년의 기업가가 되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남들 보기에 보란듯 멋져 보이는 유명인조차 완벽히 갖춰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게 인간의 냉엄한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갖춰져 있지 못하다고 제 각각 자신의 환경 탓을 늘어놓습니다.

 

저 역시도 불안해하고 환경 탓도 했을 겁니다. 아니 했지요. 오죽하면 분실자살까지 기도했겠습니까.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펙을 쌓겠답시고 휴학하고, 졸업을 유예하고, 졸업하고 나서도 이런저런 자격증 취득하는데 시간을 쓰고, 어학점수 더 올리는데 시간을 쓰고, 어떠어떠한 시험을 보는 등으로 무엇인가를 더 쌓기 위해 일을 미루거나 중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의주신 분 뿐 아니라 상당수의 우리 학생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씁니다. 물론 그럴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학생들이 그런 식으로 취업을 준비합니다. 이것은 한 개인으로도 손실이지만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삶의 현실을 피하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있는 조건 그대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부터 찾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뚜렷하게 정립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쓰기보다는 어떤 일이라도 일을 하면서 무엇을 해야 될지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까지 그리 잘못 살아오신 것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대학생활도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공부도 해오지 않으셨습니까. 미리 조금 준비하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조건으로 일을 시작하면 됩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 자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 말에 신경도 쓰일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는 이목도 있는데요. 이름도 없는 직장이나 직업을 가지기는 민망하겠지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모든 조건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목표 자체가 자칫 잘못된 믿음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하고 냉정해져야만 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좋은 회사에 들어갈 자격조건이 안 되는 거죠. 만일 취업할 준비를 잘 해왔다면 조금 더 기다리며 좋은 기회를 노려볼 필요도 있겠지요. 그러나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그런 호사를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 당연한 결과라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내 조건이 좋아지고, 갑자기 삶의 뚜렷한 목표가 생기고, 가슴 뛰는 직업이 생기고,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직장이 떡하니 생길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앉아서 좋은 기회가 오길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뛰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많은 말을 했지만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하라라는 겁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드리고 싶기는 합니다. ‘취업지원센터에서 전문 취업상담가에게 상담받기,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배워나가기,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고 행동하기, 자신감 잃지 않기 위한 자존감 훈련하기, 부지런히 취업정보 찾아보기, 직업정보 찾아보기, 기업분석하기, 독서와 사색을 통한 부지런히 자기탐색하기,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해두기,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해두기, 취업될 때까지 면접 지속적으로 많이 보기,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하기 등이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말보다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하기가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조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피하지 말고 삶의 과제에 정면으로 도전해보세요.

 

세세한 전략들은 그리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사실 세부전략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나름 중요하긴 합니다. 다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두통이 생기는 이유도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동시에 해야 될 일이 너무 많은데요. 그 전에 해두지 못한 것이 아쉬워 욕심이 나기에 그런 것이겠죠. 지나간 과거 후회해봤자 소용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하나씩 하나씩 차분하게 해나가면 됩니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움직이고 행동하면 세세한 부분들을 해결해야 할 방법들도 보일 겁니다.

 

그러니 겁내지 마세요. 저도 전공이 외국어라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넓게 잡으니 지원할 곳이 훨씬 더 넓어지더군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보다 더 당당하게 지원해보세요. 굳이 그렇게 위축되어서 두려움에 떨 필요도 없습니다.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말고 기운내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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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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