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취업하면 좋겠다.’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취업 한다! 꼭 취업하고 말겠다!’라는 마음가짐이어야 한다. 절박함을 가지려면 긍정적 자극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부정적 자극도 필요하다. 인간은 무언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상실 예감에서 오히려 더 큰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기도 한다.
그러니 가끔은 자신을 향해 공포심을 조장할 필요도 있다. ‘내가 만일 이 모든 걸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두려움을 조성해서 자신이 행동하도록 자극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열등감으로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내게는 이런 이런 열등감이 있어.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무엇 무엇을 해야 해. 반드시 열등감을 극복하고 말겠어!’라고 다짐하는 거다. 때로는 자신을 구박했던 사람이나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한 사람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좋다.
위인들 중에는 어린 시절부터 열등 콤플렉스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사람들이 있다. 아주 오래 전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분으로 인한 사회적 제약이 많았다. 이런 신분은 뛰어넘기 힘든 콤플렉스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분 제약을 뛰어넘은 사람도 많다. 신체장애나 지적장애 등의 장애를 극복한 사례는 지면에 다 담지도 못할 만큼 많다. 그들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가.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사람들 몇 사람만 무작위로 언급해보겠다.
헬렌 켈러, 헤르만 헤세, 서머싯 몸, 베토벤, 바이런, 에디슨, 이솝, 호메로스, 스티비 원더, 크리스토퍼 리브, 호세 펠리치아노, 샤르트르, 밀턴, 세르반테스, 루스벨트, 손자, 사마천, 무하마드 알리, 닉 부이치치, 스티븐 호킹, 고정욱, 이승복, 차인홍, 이희아… ….
우리는 각자 약점 하나씩은 갖고 있다. 가난이라든지, 낮은 학력이라든지, 외모라든지, 체격이라든지, 피부색이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런 약점 속에서 삶의 절박함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살을 빼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살을 빼고 싶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살을 꼭 빼겠다는 강렬한 절박함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절박함이 없기 때문에 실패하기 십상이다. “저는 절박함은 있어요.”라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단지 마음만 먹고 있지 조금 더 절박하게 실행해봤는지는 자문해봐야 하지 않을까.
정말로 절박하다면 행동할 수밖에 없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절박함이 없다는 뜻이다. 굶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굶주림에 대해 알 수가 없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길거리에 버려진 잔반통까지 뒤지며 굶주린 배를 채웠다는 김규환 명장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절박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를 때까지도 여태껏 해왔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이나 믿음을 지속해나가려는 어리석은 경향이 있다. 부정적 마인드가 자기 삶을 옭아매고 있는데도 나락으로 떨어질 때까지 부정적 이야기만 습관적으로 끄집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가짐을 고쳐먹지 않으면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일순간일 뿐이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많이 먹는다. 그러면서도 운동하지 않고, 식이습관을 조절하지도 않으며, 막무가내로 늦은 밤까지 폭음하고 폭식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쯤 정신을 차린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행동을 바꿔야 한다. 체력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그때 이미 몸 관리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살을 찌우고 싶다고 고민하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만일 깡마르고 나약한 체형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비만인 사람보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내가 하려는 말의 의도는 단순히 살을 찌우고 빼고의 문제가 아니다. 무언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간절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건강해지고 싶다!’라는 강렬한 절박함이 있어야 그에 뒤따르는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연재글, 중)
출처: 도서 <따뜻한 독설>중에서
연재글:
면접 때 연봉 이야기하면 탈락일까? http://careernote.co.kr/2669
절박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 http://careernote.co.kr/2670
절박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 http://careernote.co.kr/2671
✔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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