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숨결이 숨쉬는, 덕평자연휴게소

우리나라 최고의 휴게소는 어딜까.

자연경관만으로는 충무쪽에 있는 '학섬휴게소'와 '바다휴게소'도 좋다.

동해에 있는 '옥계휴게소'도 멋진 곳이다.

강이 있는 '금강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도 좋다.

통영가는 길에 있는 '공룡나라 휴게소'도 테마가 있어서 독특했다.

그리고 산이 많은 충북,충남,강원도쪽 휴게소도 허름하지만 병풍처럼 둘러싼 산세가 좋은 것 같았다.

그렇지만 가장 최고의 휴게소를 꼽으라면 단연코 '덕평자연휴게소'를 꼽겠다. 자연 지리적인 요건만을 따진다면 앞에서 언급한 휴게소에 비해서 현저히 뒤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서 현대적인 건축물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쉬어가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마치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다. 피로에 지친 몸을 눈길만으로도 풀고가는 느낌이다. 어쩌면 휴게소 구경이라도 올 수 있을만한 시설이다.

(덕평휴게소 전경, 정신없이 쉬느라 벌써 해가 져버렸네요)

(덕평휴게소 전경, 휴게소 뒷편에 꾸며놓은 자연경관)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간판이 제일 먼저 눈길이 다가옵니다. 받을만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가치가 다른 휴게소라는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왠만한 도시의 쇼핑몰 같습니다)

(화장실 들어가면서 꾸며놓은 내부 전경입니다)

(화장실 내부전경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으실 듯 해서 화장실 내부도 보여드립니다)

(전문 식당가도 외부에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흔듭니다)

(공룡인데요. 아이들의 발길을 이끌지요)

(휴게소 뒷면인데요. 겨울냄새가 있는데도 엉덩이가 이쁘군요^^)

앞으로는 더욱 더 아름다운 휴게소가 나와 휴게소 자체가 관광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 휴게소를 여행지로 생각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까지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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