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교육,세미나

왜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선택의 실수만을 후회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10. 16.

부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면 절묘한 타이밍을 잡아라!
인생에서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타이밍을 잡는 것이 아닐까. 주식투자가 그렇다. 마음 같아서는 항상 제일 저렴한 가격에 사서 제일 높은 가격에 팔고 싶은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오히려 반대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다보니 타이밍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주식투자자들이 많다. 객관적인 판단보다는 수없는 인간 심리가 개입되기 때문에 주식 가격이 요동치게 되는 것이다.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대학을 다닐까 말까에서부터 휴학을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할까. 취업은 언제 해야 할까 고민이다. 직장인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를 다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닌다면 언제까지 다녀야 할지. 사표를 언제 써야 할지. 결제는 언제 받아야 할지. 승진은 언제 될지 고민이다. 미혼이라면 결혼도 걱정이다. 사람들은 결혼할 적령 적령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은 조혼이 좋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만혼이 좋다고 말한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


나는 젊은 날 사업을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다. 웹리크루팅(혹은 취업사이트) 사업을 2002년도에 시작했다. 동종업계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시장을 나름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2000년대 이전에 취업 시장을 이끌었던 강자인 R사가 인터넷 시장에 적응하지 못해서 고전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도 R사는 기존의 브랜드를 믿고 계속해서 유료 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었으나 잡코리아는 계속해서 적자가 누적되었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는 나에게는 이 시장을 뚫을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메이저 마켓을 공략하겠다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작은 회사였던 만큼 작은 시장을 노려 차별화로 승부를 거는 니치마켓을 공략했어야 하나 메이저 마켓과의 승부를 거는 바람에 크게 실패하고 말았다.


사실 잡코리아는 설립 후 거의 7년가량 연속적자였다. 하지만 무료채용공고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린 덕분에 적자를 딛고 취업시장의 1인자로 부상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도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업초기로 되돌아가고 싶다.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며 채용공고 유료화 결정했던 판단을 되돌리고 싶다. 무료 채용광고 서비스를 지속하며 니치 마켓을 뚫었다면 분명히 한 분야의 1위로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명도 알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 과거의 판단을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면에서 지나간 판단의 실수를 후회만 하며 세월을 보내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다. 그런데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했어야 할 어떠한 일을 그 시기에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간을 되돌리는 일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내가 부족하든, 어리석든, 실수했든, 오늘의 내 모습이 어떠하든 ‘오늘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의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모습이 아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사회도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성인인 만큼 그 모든 책임은 나 스스로 떠안아야만 한다. 누적된 과거의 내 선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를 나를 바르게 세우고 싶다면 오늘 나의 선택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이 시간의 모습이다.


시간의 3가지 모습 :

1. 직선형 2. 원형 3. 계단형


 

(그림: 내가 바라보는 시간의 3가지 모습)



시간의 모습 중에 하나는 직선형이다. 시간의 속성상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10대가 지나면, 20대가 되고, 30대와 40대로 계속해서 세월의 흔적을 가진다. 일방향으로만 흘러가고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모습이다.


두 번째의 모습은 원형이다. 계속해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은 것이다. 아침이 오고, 점심이 오고, 저녁이 오고 다시 아침이 오는 식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도 마찬가지다. 직장인들이라면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 같은 일일 것이다.


또 다른 시간의 모습은 계단형이다. 직선과 원형이 병합된 모습이라고 봐야 한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변화 없이 돌아가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이 지났다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인격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장한다고 볼 수 없는 면과 마찬가지다. 변화의 시점에 적절히 준비하지 못했다면 내려가는 계단 모양으로 퇴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로또처럼 자기도 모르게 한 순간에 변화하는 상상을 꿈꾸지만 변화는 그렇게 순간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면 꾸준히 준비하는 기간을 마련해야만다. 따라서 아무 변화도 없는 것 같이 내 삶이 반복되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미래의 나를 믿고 꾸준하게 밀고 나아가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나간다.


결국 기회를 잡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냉혹한 현실을 견디면서 미래를 준비했느냐 준비하지 못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겉으로 봐서는 성공하고 실패한 두 사람 간에 아무 차이가 없는 듯 보일 순간도 있다. 하지만 변화의 순간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도 준비의 차이로부터 비롯된다.


자기계발의 목적과 방향을 잡을 때도 한 순간에 모든 변화를 일구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집중적인 자기계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자신을 위한 시간투자는 젊을수록 더 유리할 수 있다. 행동이 늦은 만큼 손해다. 하지만 비록 늦더라도 변화를 다짐하고 자신을 계발해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실을 맺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각박하게 평생을 투자하겠다고 다짐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3년에서 5년은 집중적으로 자기계발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이 기간 동안에는 달고 맛있고 쾌락적이고 유쾌하게 즐기는 등의 개인적인 욕구들을 삼갈 필요가 있다. 때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떨어져서 자기계발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 아무런 희생 없이는 아무런 것도 얻을 수 없다.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고 결심했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변화 없는 오늘의 일상과 지루한 오늘의 모습에 작심삼일로 끝나는 결심이 많다. 하지만 작심삼일도 반복해서 해나가면 좋은 습관을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된다.


오히려 현재에 자족하며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 자극이 없으면 변화를 느낄 수 없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이 우물 안에 갇혀 있다. 변화를 인식하려면 부지런히 책을 읽고, 세미나를 듣고, 뉴 미디어를 접하고, 나 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미 지나간 선택의 실수만을 후회하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

기회는 거저오지 않는다.
변화를 미리 준비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을 맺고 싶으시면,  트윗 
@careernote,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클릭+^^, HanRSS 구독자라면 구독+^^, Daum회원이라면 구독^^ 클릭,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클릭^^*, 고민이나 문의사항은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신상 비공개후 공개), 비공개 유료상담 희망하시면 클릭+
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