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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세대3

당장의 취업을 위해 자신의 꿈까지 버리는 20대의 현실 대학 등록금 1,000만 원 시대다. 게다가 청년실업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20대 절망의 트라이앵글을 넘어』의 저자 조성주는 이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20대들이 위로는 못 받을망정 오히려 무수한 오해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말한다. 우석훈 박사 또한 오늘의 20대를 ‘88만원 세대’로 규정함으로써 암울한 현실을 혹독하게 비판하고 20대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기성세대들은 “요즘 20대들은 역사상 가장 멍청한 세대”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반면 20대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이고 암울한 견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저자 돈 탭스콧은 지금 시대의 20대들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세대라고 주장하며 20대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 2010. 6. 26.
실업공포,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의 암울한 현실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 12월임에도 휴학하려는 졸업 예정자들 일부로 F학점을 맞으려는 학생들도 있어... 의 냉엄한 현실에 노출된 대학 졸업생,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만... 올해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 상태가 심각하다. 채용기업 자체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합격자 발표를 뒤로 늦추거나 채용인원 자체를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지방 명문대 졸업자는 상반기에 거의 모든 기업에 서류가 통과되었다. 그래서 한 대기업에 취업이 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하반기에 좀 더 좋은 일자리를 노리고자 자신만만하게 다녔던 기업을 퇴사하고 희망기업에 입사지원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일자리에서 서류통과조차 못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다. (한 지방 명문대 학생.. 2008. 12. 14.
어지러운 대선 사각지대에 놓인 88만원 세대의 선택 대선을 하루 앞둔 날이다. 마음이 착잡하다. 어지러운 대선의 향방에 대해서도 혼란스럽지만 앞으로 우리 대한의 나아갈 길에 대한 우려가 들기 때문이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고, 어느 선에서 용서를 하고, 어느 선에서 단죄를 해야 될지 나로서도 혼란스럽다. 그 과정에서 취업전선에 뛰어드려는 학생들에게 너무 몰아치지만은 않았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마음이 더욱 아프다. 20대 아이들이 취업전선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나는 정작 20대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실의 암흑적인 실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는 눈감고 지내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도서 ‘88만원 세대’는 나에게 적잖은 충격을.. 200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