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독서목록1 읽고 난 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 부제: 소설 한 권 제대로 못 읽은 아쉬웠던 겨울방학 여러 가지 일을 바쁘게 일 하는 와중에도 나는 책을 틈틈이 읽는다. 사실은 자료 수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읽다가보니 책 보는 양은 많은데 본 내용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책을 보고 난 후에 마음이 속상하다. 사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정리하려면 최소한 1,2시간에서 3,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여유 없기 때문에 읽어 내리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 끝까지 책을 어루만져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좋다고 매달릴 때는 언제고 다 읽고 나면 내팽개치는 작업이 반복되니 그저 책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어쩔 수 없이 목록 적는 것으로 자위하면서 나중에 리뷰를 적을 기약을 하고 있다... 201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