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4월 독서목록1 독한(?) 서평 필요한가? 아닌가? 부제: 혹독한 서평, 독이 될까? 약이 될까? 나는 한 달에 10여 권의 책은 읽는다. 즉각적으로 서평을 쓴다. 그런데 책의 서평을 기록하고도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너무 독하게 악평을 한 것 같아서다. 혹시나 저자가 상처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그런 마음 이면에는 '과연 내가 그럴 혹평을 할 자격이 있는 인간인가' 하는 생각도 크다. 나 역시 그러한 비평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도서를 비판하다가 저자에게 딱 걸린 적도 있었다. 물론 사이좋게 끝났지만... 관련글: 저자에게 욕하다 딱 걸리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어도 서평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지난 4월에 읽은 책 중에서도 몇 권의 책이 있다. 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그런데 내가 존경하는 분이고.. 2009.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