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클럽2 클럽이 뭔지도 모르는 우리 회사 부장님, 순진하거야? 답답한거야? 직장 다닐 때의 이야기다. 우리는 딱딱한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려고 월요일 회의 전이면 지난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담소를 나누곤 했다. 당시 병역특례로 입사한 스물한 살 나놀아(가명)라는 어린 친구가 있었다. 그는 지난 주말에 “클럽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젊은 녀석이 어떻게 클럽 같은 데를 다니냐”고 말하며 핀잔을 주었다. 그랬더니 나놀아 군은 “어, 본부장님도 클럽 아세요?”라고 반문했다. 그 말에 “당연히 알지”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나놀아 군은 “거기 가보긴 가보셨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래서 “이 녀석이. 당연히 가봤지”라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에이, 본부장님 연세면 클럽 못 가요~” 한다. 순간 ‘내가 접했던 나이트클럽하고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 2010. 9. 3. 처음으로 홍대클럽 다녀오다! 홍대클럽 가보신 적 있으세요? 있다면 당신은 젊은 세대^^ 없다면 당신은 쉰 세대-_-;;; 나이가 쉰에 가깝다는 뜻^^ 예전에 한 기업의 책임자로 있을 때였다. 주간회의가 있는 월요일에는 회의를 하기 전에 지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가볍게 회의를 시작할 때가 많다. 그런데 제일 어린 사원이 '클럽'에 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이도 어린 놈이 무슨 클럽을 가느냐고 비꼬았다. 우리가 '나이트 클럽'가든, 80,90년대를 떠올렸던 탓이다. (이미지. 홍대클럽중의 하나인 벨벳 바나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주소;www.vbclub.kr, 언뜻 보기에는 나이트 클럽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직원과 나눈 대화를 올린다. '따'는 따뜻한 카리스, '어'는 어린놈,,,ㅋㅋ 당시 이 직.. 200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