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중퇴1 외모 콤플렉스에 게임중독으로 대학 중퇴에 이르기까지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4살로 지방에서 살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엄밀히 말해 이젠 학생이 아니네요. 이번에 자퇴를 했습니다. 교수님이 취업전담으로 계시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계신걸 알았으면 찾아뵙고 꼭 상담을 청했을 텐데 하는 정말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저는 저를 잃어버렸어요. 제 스스로도 너무 부끄럽습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막막해요. 우선 저희 가정은 부모님이 제가 7살이 된 때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꼭 드라마 같아요. 유치원 가는 길에 어머니가 몰래 데리고 집으로 가 며칠 뒤에 아버지가 다시 저를 데리러 오시고, 다시 싸우고 데려가고 이런 일들이 몇 번이나 반복이 되었어요. 그 당시 제가 6~7살이었지만 그 장면들이 이상하게 생생히 기억이 나요. 그렇게 하다 어머.. 2012.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