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품1 신문팔이 소년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오른 CEO 유상옥 우리는 흔히 환경이 어렵다고 투덜거린다. 부모가 가난하고, 조직이 엉망이고, 직무가 마음에 안 든다고 불평하기 쉽다. 그런데 코리아나 화장품의 유상옥 회장은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해나가면 환경의 문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상옥은 충남 청양에서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 힘만으로는 여섯 형제를 다 공부시키기 어려운 살림이었다. 장남이던 그는 자신만이라도 학비 정도는 스스로 벌어 부모의 부담을 덜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조그만 신문 배급소를 맡아서 혼자서 신문 받고, 배달하고, 수금하는 일까지 한다. 이 와중에도 대학입시 공부를 준비했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신문보급소 일을 계속했다.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면서 집안 가장 역.. 2011.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