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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3

전업으로 주식 투자하다가 재산과 젊은 날의 청춘을 모두 다 날렸네요 안녕하세요.. 000에서 선생님께 교육을 받던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꽤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이 꽤 흘렀지만 아직 기억하시겠죠? ^^;; 저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000을 마치고 000 이라는 회사를 다니면서 프로그램 엔지니어의 길을 걷다가 돈을 좀 많이 벌어 보고 싶다는 욕심에 아는 분이 하는 주식투자 사무실에 합류해서 약 3~4년 간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습니다. 돈도 돈이었지만 지금 와서 가장 후회되는 건 경력을 쌓지도 못한 채 너무 겁 없이 달려들어 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식의 실패는 했지만 이대로 주저앉아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을 해보고 싶었지만 경력도 별로 없고 이미 나이도 있기 때문에 어디 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 2010. 9. 10.
주식투자로 꿈에 부풀었던 미용실 아줌마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자주 가던 한 미용실이 있었습니다. 이발을 하면서 가끔 대화를 나눴는데 07년 초부터 주식을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주식에 재미를 보고 한참 꿈에 부푸셔서 주식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5백만 원으로 시작했던 주식이 5천만으로 돌변했다가 투자금을 1억 원까지 늘리셨다고 하더군요. 주식하는 패턴도 보니 개인이 운영하는 어느 카페에 10여만 원가량의 월회비를 내고 추천종목을 위주로 주식을 단기로 사고팔고 있더군요. 이야기를 잠시만 들어봐도 종목을 추천해주는 사람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시더군요. 여하튼 주식으로 쪽박을 차본 저로서는 말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통한 직접 투자금액을 .. 2008. 9. 21.
미용실 아줌마도 주식한다 자주 가는 미용실이 있다. 미용실 원장님 요즘 살맛났다. 주식으로 재미봤기 때문이다. 어떻게 투자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전에는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종목을 사다가 이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만 산다고 한다. 카페를 통해 정기적으로 돈주고 종목 추천받는다고... 그래서 어떤 전문가냐고 물어봤더니 인터넷카페에서 만난 투자전문가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고 그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괴팍하긴 해도 주가를 잘맞춘다며 그에게 매달 10만원씩 꼬박꼬박 지불한다고 한다. 이 인간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 새벽에 술기운에 추천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주식은 오른다고 한다. 세상에... 왠만하면 조심하라고 권했다. 나도 너무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버는 것은 잠깐이지만 잃는 것은 순간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벌꿀파.. 200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