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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후기2

나는 결국 밥 때문에 조직을 떠나지 못했다 부제: 나 자신을 뛰어 넘는 2가지 방법 혁신일을 맡은지 그로부터 9년이 흘렀다. 고독한 10년이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왜 혁신 부서에만 있는가'하는 이야기도 들었다. 영업조직을 거치지 않고는 조직 내에서 출세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회사에 기여하려면 무엇보다 돈을 벌어 와야 하기 때문에 영업부서를 거쳐야만 했다. 회사와의 거래는 명료했다. 굉장한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에는 사장 근거리까지 수시로 오고갔다. 하지만 혁신 프로젝트가 아닐 경우에는 한직이 바로 혁신부서였다. 주류가 아닐 경우에는 외롭기 마련이다. 불안하지만 무엇인가를 나는 봤다. 조직에서 올라가봐야 결국은 내려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언젠가는 퇴직해야만 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싶었다. 누가 나를 알아주지도 않았다.. 2011. 4. 23.
좋은 직업이 되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줘야 할 3가지 요건 부제: 직장인에게 '밥'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직업을 왜 가질까? 직업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변화경영 전문가인 구본형 소장은 직업은 본질적으로 다음의 것들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1. 밥 먹는 일 2. 일을 통한 성장 3. 조직과 사회에 가치구현 1. 밥 먹는 일 여러분은 일을 왜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밥이라는 무엇일까? 신화학자 조셉 켐벨이 정의를 잘 내리고 있다. 밥이라는 것은 다른 살아 있는 것들을 죽여서 먹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슬픔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죽음으로 공양한 은덕도 모르고 살아가는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주적 존재들을 위해 무엇인.. 201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