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목표2 사랑하던 여인의 무덤을 맨손으로 파헤치며 절규하는 한 남자의 통곡 부제: 소설 주인공 히스클리프가 폭풍우 치는 언덕에서 사랑하는 여인의 무덤을 파헤치며 절규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일부 사회 지도자들은 비록 올바른 과정이 아니어도 보다 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하기도 한다. 축적한 재산이 많아도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보통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형편이 나아지면 그때 다른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소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한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폭풍의 언덕' 검색 결과 화면 캡쳐) 우리 사회는 과정보다 결과 달성만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팽배해 있다. 이로 인해 정당한 과정은 무시하고 목표만 달성하려고 하거나,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수치.. 2010. 10. 2. 며느리도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시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 부제: 잘못된 목표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의 목숨까지 잃은 엄마 1997년에 개봉했던 우리나라 영화 를 보면 아들을 사랑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어머니는 자식을 너무나 사랑해서 며느리조차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만큼 아들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사랑하던 자식마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어쩌면 젊은 날의 이 여인에게 있어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상의 목표였을지도 모른다. 사실 인간에게는 피치 못할 양육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맹목적일 정도의 목표가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면 이제 그들 스스로 가야 할 또 다른 길이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2010.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