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쓰레기 취급하는 고등학생1 공부 못하는 자신이 쓰레기 같이 느껴진다는 학생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저는 경기도 모 지역에 사는 한 예비 고3 남학생 입니다. 진로 관련 상담을 하고자 이렇게 보내 봅니다. 사실 이것을 편지로 썼다면 액체가 마른 자국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지금 울고 있거든요. 하루에 많은 상담 메시지가 올 것으로 압니다. 더군다나 프로필을 보니 여러 가지가 있던데 맨 앞에 '현' 자가 많이 있더군요. 많이 바쁘시다는 것을 뜻하겠지요. 그래서 저의 답변도 늦어질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더라도 꼭 정철상님의 답변을 받고 싶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쯤 제가 아는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 거예요. 이제 고3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도무지 공부를 못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과라서 내용이 너무 어렵습니다. 1993년생부터 이과는.. 2011.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