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의 가면2 집에서 무뚝뚝한 여자, 남친에게는 왜 다정할까?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심리에 대한 정철상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상담합니다. 어느 모습이 진짜 저의 모습일까요? 친구들은 저를 어리바리하고 덜렁대는 사람으로 보고, 직장에서는 얌전하고 야무지고 실수하나 안하는 사람으로 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무뚝뚝하고 애교 하나 없는 딸이지만 남자친구 앞에서는 어리광도 부리고 다정한 여자친구입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됩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반대인 면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게 무섭게 느껴지고 혼란스럽고 어느 게 정말 나의 모습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어느 상황이 생겨서 판단을 하게 되면 정반대의 의견이 동시에 막 떠오르는데 제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요? 답변: 사람마다 그런 이중적인 면이 어느 .. 2012. 2. 2. 인격의 가면, 페르소나의 심리학적 역할 주제: 인격의 가면, 페르소나의 심리학적 역할 부제: 인간은 누구나 페르소나(사회적 가면)를 쓰고 살아간다. 영화배우의 자살을 바라보는 심리학적 접근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다만 너무 무의식적이라 정작 본인은 모를 수도 있다. 때문에 자신을 잘 알려면, 내가 쓰고 있는 인격의 가면 역시 잘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자기도 가면을 쓰고 살아가면서, 타인을 향해 가면을 썼다고 비난한다. 반대로 상대가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드러내면 이번에는 이기적이라고 비난한다. 이중인격자처럼 겉과 속이 다르다고 비평한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등의 영화를 보면 이중인격자나 다중인격자와 관련된 극단적인 설정들이 등장한다. 이런 영화들이 많아져서인지 ‘인격적 가면’이라고 하면 대다수는 부정적인.. 201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