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와 친아빠1 결혼식에 친아빠를 초대하지 못하는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요. 어디에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혼자만 끙끙 알아왔어요. 하지만 저 혼자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고민과 생각 끝에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디 저에게도 무릎팍도사님이 되어주세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어도 이해해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셨습니다. 말은 맞벌이지만 엄마가 돈을 버시고 아빠는 사업실패로 일을 그만두고 거의 다단계 같은 사업을 하면서 흥청망청 사셨죠. 술도 많이 드시고 여자문제, 도박, 폭력 등등 덕분에 부모님은 항상 사이가 안 좋으셨고, 저는 사춘기에 들어서며 늘 가족과 멀리하고 방황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가족으로부터 도피하는 식으로.. 2012. 2. 14. 이전 1 다음